의와 공평..그리고 소금 > QT 나눔

< 의와 공평, 그리고 소금> 골로새서 4:1-9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과

교묘한 말로서 교회를 흩트러놓는 자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길에 대해 편지하고 있던  바울이

갑자기 아내, 남편, 부모 , 자녀들의 본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큐티하며

조금 거리가 있는듯한 이야기 라고 생각했었다.

하루종일 이 이유에 대해 묶여서 다른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바쁘게 지난 하루..

낮엔 엄마의 이빨 치료까지 함께 갔어야했다.

부랴부랴 다녀온 후 계속적으로 이어졌던

밤 작업의 일..

다행히 아들들과 함께 있어서 외롭지는 않게

일을 마출수 있었다.

밤 10시나되서 마무리 일이 끝났고

아들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침에 묵상했던 것이 생각났다.

교회 공동체를 향해 이야기하던 바울이

왜 가족들을 향해 편지하는 내용으로 바꾸었는지..

교회 공동체에서 생활을 할때나

멀리 사역지로 나가서 주의일을 할때나..

모두가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주를 힘입어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육의 가족,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멀리서 사역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가족에게서 서로가 서로에게 충성함으로 얻는 평강이

내가 멀리 나가서, 공동체 안에서 주의 일을 할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는것이었다.

그런데..오늘은 가족도 아닌데 상전과 종에 대해

바울이 이야기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생각되는 상전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관계에 대해 묵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상전, 종과 소금의 말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자꾸 궁금해 지기 시작한다.

정회자매님의 묵상처럼 소금으로 고른 말을 하라..는

적합한 말을 기쁘게 즐겁게 한다 이다.

그러면,

이 말을 되새겨보니 이렇게 말하는거 어렵지 않다.

나는 잘하고 있는것같다..라는 교만에 이르른다.

그런데..하나님이 알려준다.

아침일찍 출근을 한 한 여직원이 괜실히 미웠다.

이유는 어제 근무태도가 부 성실했기 때문이었다.

밤새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다보니

아침에 그녀를 보는 내 눈이 정상일수 없다.

그래도 큐티하는 내가 겉으로 그 종(직원)을 막 대할수 없지..

의와 공평으로 대해야지...(4:1)하는 알차적인 뜻으로 말미암아

참았다.

하지만..하나님이 오늘 본문을 통하야 내가 알기를 원하시는것을

오후 내내 깨닫기 시작한다.

내가 월급을 지불하는 그 여직원을 향해 의와 공평으로 대할수 있어도

소금까지 사용하며 적합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하는것은

내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내가 알아가고 있는건..

세상에서 얻은 신분으로 인하여 잠시 강한자의 자리에 있을때

겸손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겸손은 의와 공평이 하나님안에서 다루어져야한다.

강한자의 자리에 있어서 소금의 말을 한다하여도

그것이 의와 공평안에 다루어지지 않으면

그 소금은 제 맞을 낼수 없다는것이다.

사실..의와 공평안에서 그 직원을 향하여 생각하니..

내가 아침에 묵상을 하며 내밀었던 "의와 공평은"..

내 의와 내 잣대안에서의 공평이었던 것이다.

소금안에 깃들여진 기쁘과 즐거움의 생각이

나의 의를, 나의 공평을 하나님의 의와 공평으로 돌려놨다.

떨어뜨릴래야 떨어뜨릴수 없는 "의와공평"그리고"소금"의 공존성을

알아버렸다.

나..이제 직원들 대하는 태도가 조금더 편할수 있을까?..

소금안에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대동하여 내 입술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의와 공평이란 울타리 안에서 잘 자랄수 있도록

힘써 지켜야 할것이다.

이 모든것이 신실한 주의 일군되는 길에 치루워야하는 과정이라면

하나하나..성실히 해 나아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