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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오늘도 한걸음 더 가까이

등록일 2010-10-06
작성자 김명희

본문

시편 90편 10절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내 나이 올해로 42세.

마흔, 생일을 맞이하면서 다짐했던 하나님과의 약속이 생각난다.

내 인생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일텐데

인생의 반을 하나님과 실랑이를 하며

때로는 내 뜻대로 살려 했던 것들을 청산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뜻안에서

풍성히 살기를 다짐했었다.

 

그런데 벌써 2년이 더 지났다.

내 나름대로 인생을 그려본다.

인생을 강건하게 80으로 잡아본다면

인생의 반인 40년을 죽---- 살았다.

그리고 이제는 다 닿은 종점 마흔을 기준으로  거꾸로 간다.

환경과 내 모습은 다르겠으나

꺽어지는 싯점은 분명하다.

 

내가 언제 하나님 앞에 설지는 모르지만

강건하게 80평생을 산다면

38년이 남았다.

꺽어지는 포인트인 마흔에서도 이제 서서히 멀어져 간다.

 

오늘이 시월 육일.

첫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월이다.

조금있으면 추수감사절, 그리고 크리스마스

그러면 또 한해를 마감하게 된다.

 

시편기자의 말처럼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는 말씀이 이젠 조금씩 실감이 난다.

 

오늘도 난 내가 산 날보다 살날이 조금밖에 없음을 기억한다.

거꾸로 이젠 주님께 가까이 오늘도 간다.

이렇게 생각하니 하루하루를 헛되이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앞선다.

 

먼저,

내 안에서 그리스도의 풍성함이 넘치는 하루가 되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내 주변을 돌아보아야겠다.

억지로가 아니라, 행위에 치우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을 오늘도 다시 한번 숙지하고

그 안에서 풍성함을 누리며 살고 싶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도 기뻐하시지 않을까?

 

오늘도,

주께로 가까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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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어~~나두예요..^^ 겉나이는 42인데 속나이는 아리따운 24같은 분위기가 글속에서 풍깁니다..^^속으로는 새롭게 늘 젊어지며 풍성해지실것같은 자매님의 모습을 그려보며, 나도 자매님처럼 주께 더-----가까이  ...!! 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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