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만 하면.....생각만 해도....
본문
< 시편 94:12-23>
<18절. 여호아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절.내 속에 생각이 많을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은 시편 답게 내 영혼의 공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지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말 그대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지내는 만큼, 빨리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바쁜만큼 천천히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쁠때 천천히 가야하는걸 알려준것이 바로... 시편...입니다.
자영업자로서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이란..... 같은 길이지만 내 영혼의 눈이 떠져서 새롭게 바라봐지는 길을 말하는 겁니다.
10년동안 종사하던 여성의류업에 종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만나고 급기야는 지난 5월 가게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사업의 출입도 내 마음대로 할수 없다는걸 난....그때 안겁니다.
열쇠 받는 꿈을 세번이나 꾸면서 하루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기다렸던 몇개월의 시간들을, 기억들을 시편이 하나하나 더듬게 합니다.
누가복음 18편의 "씨앗뿌리는 농부"의 비유와 꿈을 통해 말씀하시던 하나님을 만나며 같은 장소에서 다시 시작했던 일.... 씨앗 뿌리는 농부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인 인내를 통하여 뿌리고...뿌리고..심고..심고... 거둘때까지 열심으로 앞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심지도 거두지도 않는 공중의 새도 먹이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통하여 심어도, 거두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먹을수 없다는 걸 깨달으면서 지낸 지난 몇개월이 시편기자의 고백과 함께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아무리 바빠도..바빠야해도 주님 만나는 시간을 뒤로 미루지도 않아야하고 주님 앞에 앉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주의 위안을 만나야하는 것이 나의 힘의 공급이 된다는것을 알려주고 있는 시편인거죠.
지난주...내가 만났던 하나님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시편 91:11-12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이날 내게 다가왔던 "사자"들은 영적인 의미보단 내 삶에 주신 실질적인(?)"사자"들(직원들..좋은 거래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내가 새롭게 가는 길에 준비하신 "사자"들...이 나의 길에 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잡아줄거라고 말씀으로 꼭 찝으시는 하나님이셨는데 사자를 보내신 그 하나님이 오늘은.... 내가 말....만 하면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심을 발견합니다.
" 하나님.....내 발이 미끄러질라고 해요........" 라고 말만 하면.....됩니다. 말만 하면, 이미 준비하신 나의 "사자"들을 보내시어 내 손을 잡아 도운신다는 거죠...
결국..... 내 도움의 원천지는 하나님이시지만 그 열쇠를 가진것도 나요.... 그 열쇠로 여는 것도 나라는겁니다.
지난 3월부터 꿔진 열쇠의 첯꿈엔 허름한 사람에게로부터 열쇠받는 꿈이었고 5월에 두번째로 꾼 꿈엔 열쇠를 받고 가게문을 열고 있는 꿈... 그리고 마지막으로 7월엔 이미 내가 열쇠를 가지고 있었고 그 열쇠로 앞에 놓여진 긴 사닥다리를 올라가 그 위에 있던 거대한 자물통을 열고 내려와 준비되 있는 신발을 신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오늘 만난 시편94:18 은 내가 기도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나에게 열쇠를 주신 하나님앞에 열심으로 열고 나아가야한다는거지요. 사자들을 준비하셔서 내가 돌에 걸리지도 않고 미끄러지지도 않지만 내가 말하지 않으면(열쇠로 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해 주실하나님이란는건 알고 있지만..... 한번 가는 인생...다시 시작한 사업.... 이왕이면 빨리, 제대로,가고 싶습니다. < 14절..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단지... 나와 교제하고 싶은신거지요.. "........내가 말을 하면........." 바로 달려오실 그 분인거죠.
새롭게 시작한 사업인 만큼 들뜨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두려움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잡은 14절의 내 기업을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내게 다시 평안을 줍니다. .................................!!
적용: 복덩방 사람들과 결정지어야할것이 있는데 오늘 붙잡은 14절의 말씀따라 담대함으로 가야겠다. |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친밀하게 사시는 자매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하나님의 인도로 잘 꾸려가시길 바랍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그렇게 어려운 일이 있으셨군요...
저라면 그런 상황에서 견뎌내기가 어려웠을것 같은데
최승경 자매님은 견고히 선 믿음의 딸! 임이 틀림 없군요.
여호와의 증거(testimonies)하심이 확실하게 보여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시편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