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1%...때문에.....
본문
< 1%.....때문에 살아날수 있었습니다..> 시편105:37-45
<42절. 이는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42절 말씀에 근거하여 나는 이렇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 ...나도 거룩한 말씀과 나의 왕 여호와의 언약을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백하고 싶은 이유는 내가 요즈음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기억한다는건..... 스스로 내가 애써 생각해 냄으로서 기억속으로 나 자신을 넣어야하는것입니다.
최근, 묵상을 통해 적용코자 했던 일들.. 말씀과 함께 동행함으로서 나 자신을 재 정비하고자 했던 굳은 신념들을 잠시 잊고 있었다는걸 알려준 사건이 어제, 일어났습니다.
어제, 밤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내었습니다.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것에 은근히 자신했지만.. 당하고 나니...입술이 벌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좌 회전을 해야하는데 맨 오른쪽 차선에 서있었던것도 웃기고 깜밖이를 켰어도 뒤에서 오는 차를 다시 체크도 하지 않은 자신의 처사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이미 .....꽈~~~~~당~~~~~~~퍼~~~~~억~~~~ 순간,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돌아버리던 차 핸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내가 무사한걸 알수 있던 그순간... 빗속을 걸어오던 남자..... 다행히 상대방의 차는 무사했고 내 차의 왼쪽 바퀴앞쪽이 박사발이 나있었습니다. 바퀴를 잡아주는 그 어딘가가 망가졌는지.. 차가 내 맘대로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밤길..빗길..에서 살아남은것만 감사한채 차를 길거리에 세워놓고 돌아왔습니다.
밤새..하나님의 위로를 받는것 같은 움직임속에서 깨달케 됩니다. 내가 조금만 더 먼저 핸들을 틀었거나 상대방이 조금만 더 늦게 달려왔더라면 차 앞쪽이 망가지는것이 아니라 내 왼발 무릎이 부서졌을거라고......
사실..어제는 많은 영적전쟁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나..난..어제 그 많은 사건들(계획에 어그러져 틀어졌던 일들)을 영적으로 받아들이질 못했었다는걸.. 사고가 난후 알아버렸습니다. 하루종일..이 일, 저 일...이 있었으면 영적으로 더욱더 민감하여 내가 일을 마치는 밤까지 민감함으로 반응해야했습니다. 하루종일 원수로부터 받은공격이 있었기에 운전할때도,그것도 비가 많이 내리던 밤길에.. 조심..또 조심을 했어야했는데 그만, 내 부주위로 일을 저질러 벌렸습니다.
"필요를 예비하는 좋은일.."이란 묵상..이 기억났습니다. "주안에서 받은 직분.."을 묵상했던 날... 등등이 기억났습니다. 사실..차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미, 며칠전에 차 공장에 맡겼어야했습니다. 특별히 바쁜일도 없으면서 내일..내일..하며 미루워왔던 것이었죠. "필요를 예비하는 좋은일"을 묵상했을때.. 적용중 한가지...필요한것은 미리 미리해두자...였는데.. 내가 그것을 지키지 못했던 겁니다... 미리 차를 맡겼더라면 오늘 이순간을 피해갈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하니까 회개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긴것은 아닐지라도 난, 분명....믿음으로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 회개기도를 하고 나니 어떤때보다도 평안합니다. 또한...1초의 순간을 이용하여 원수의 공격 1%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셔서 나를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거룩한 말씀............!!> 말씀은 거룩합니다. 그러나..어제의 사고가 내게 알려준건.. 거룩이란 단어에 1%가 모자라도 그 자체는 거룩하지 않다는겁니다. 이제,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영적이 성장에 이르기에 1%라도 모자르지 않게 적용의 삶과 함께...말씀을 기억해 내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겠노라고.....
나는, 완전하지 않는 불완전 그자체이지만 평생 "공사중"이란 마크를 달고 살지라도 1%를 채우기에 노력할것입니다.
하다못해..차 수리비까지 채워지길 바라는 믿음까지 1%가 모자르지 않게....
완전하시고, 나의 통치자이신 그분이 사고를 통하여 나를 살리시고 이것, 저것, 모두 깨달기를 원하신거였다면....
그렇지 않아도 모자랐던 재정인데, 어떻게 이 일을 마무리 하실지를 맡기며 공급의 근원이 주께로부터임을 잊지 말아야하며,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전하신 하나님의 역사속의 일을 믿어야할것입니다...
적용: 그날 적용한 말씀 ---그대로 적용하기(??)ㅎㅎ |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비오는 밤에 교통사고... 정말 큰일날뻔 하셨는데
그로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회개하시는 자매님의
모습에서 은혜를 받습니다
저도 해야 할 일을 당장 급하지 않으면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제 차의 바퀴가 많이 닳아서 바꿔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자매님의 나눔을 보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번 주중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달력에 적어 놓았습니다
위험한 상황가운데서 다치지 않게 보호해 주신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