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자기를 경외하는 자 의 은혜
본문
오늘의 말씀인 시편 103:1-22 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으로 시작함으로
다윗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함으로 영광이 돌려지고 있다.
다윗이 체험한 하나님을 종이에 적어보니 받은 은택이 넘친다. 죄 사함으로 시작해서
병 고침,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 소원의 만족, 인생을 새롭게 함,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한 은혜,
불쌍히 여김을 받음,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공의 … 등등
정말 다윗이 찬양한 시편103을 묵상하다 보니 나도 이러한 하나님께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든다. 그래서 나도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103:8) 라고 외쳐본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넘치게 체험하며 알아갈 수 있었을까?
11절,13절 그리고 17절에 “자기를 경외하는 자” 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시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며 행하는 자” (시103:18)
라고 하신다. 그러면 나는?
아침에 mail box 에서 꺼내온 편지들 가운데 백화점에서 날라온 $150 짜리 Gift Card 가
생각이 난다. 몇 년째 가지도 않고 쇼핑도 한 적이 없는데 날라온 이 공짜 선물에 감격하며
고마워 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상해서 다시 이름을 확인해 보니 Moon J Choi 대신
Moon H Choi 으로 되어있는 게 아닌가! 실망. 나한테 온 Gift Card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못 본 것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자기를 경외하는 자” 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시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냥 모른 척 하고 쓰고 싶은 마음을 접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뻐하고 찬양하는 삶이 어찌 $150짜리 Gift Card 쓰는 것에 비교 될 수 있으랴!
댓글목록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그렇죠!!!
근...데...백화점에서 그런 선물도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