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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는 머리..우린 몸..

등록일 2010-11-08
작성자 최승경

본문

< 에베소서 4:7-16>

 

 어제 밀알집회가 있었다..

12명의 한국인 지체 장애자, 11명의 브라질 지체 장애자들이

준비한 찬양과 연극이 이어졌고, 초대가수로 한국의 CCM가수

이경혜자매가 (시각 장애인) 찬양을 하였다.

생후 7개월만에 시력을 잃은 그녀의 찬양소리와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치며 찬양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수 없으리만큼 아름다왔다.

또한,

휠체어를 탄 아이들, 정신 박애자아이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몸으로 찬양을 드리는 모습도

아름다왔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공연한 연극의 멧세지는

오늘 내가 받은 묵상의 멧세지와 동일하였다.

그 내용은 이러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란 등장인물은

자신을 행복하게 여기지 않는 인물이었다.

늘...나비를 부러워하여 나비 흉내를 내었고,

뜻대로 되지 않자 나비가 될수 없음을 알고

실망하지만, 곧 이어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되고자

흉내를 내며 지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잘 되질 않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풍선이 되기로 결심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풍선이 될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는 구름은

결국...슬픔에 잠겨 울어버린다...

그러자 땅을 향하여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그 비를 맞던 땅의 인간들이 그 비를 반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비로 인하여 열매가 맺어지고 싹이 트는 광경들을

구름이 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그 이후..구름은 자신이 구름됨에 감사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연극이 막을 내리는 것이다.

이 연극의 멧세지를 잘 연출한 장애인들의 모습에서

깊고..넓고..높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7절,...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11절..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여기서 내가 보게된것은

단순한 직분이 아니라...

분량대로 주신 그리스도의 선물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더불어 보게 되는것은

분량대로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다.

그 이유는..

<12절..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여기에 이유가 있음을 장애 지체의 아이들의 공연과 함께

알게 되었다.

 

지체 장애아이들이지만

슬픔에 잠겨있지 않고 시련을 이겨내는 모습이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그들의 모습자체를 사용목적에 따라 순종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인 그 자매의 찬양의 모습 또한

그녀의 분량대로 그리스도의 몸 한쪽을 채우는 모습이었다.

 

구름이 나비가 될수 없고, 풍선이 될수 없으며, 비행기가 될수 없는것처럼..

구름이 받은 사명이 있고, 풍선이 받은 사명이 있으며,

비행기가 완수해야하는 임무가 있는 것 처럼...

내 삶에도 나의 사명과 나의 책임의식이 존재하고 있음을

재 확인 시켜주는 묵상이 되었다..

 

에배소서를 시작하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것은

모든 문맥이 "그러므로.." "이러므로.." "이로 말미암아.." "그런즉.."

이렇게 시작하고 있음이다.

그러면서..차차..나누어진 묵상본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접속사로 이어진 그대로 전후를 살피기 시작하였다.

결국...에베소서를 통털어 전해지는 멧세지를 한 몫에 보게 해달라고

기도 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상업도시였던 에베소를 향하여 편지하였던 바울의 본심을 보려고도

애써보았다.

상업도시였던 만큼...상도덕과 세상의 법..철학..세상을 따라야했던

일들..과

아데미라는 신이 풍요를 가져온다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과 그리스도를 믿고 알아가며

지켜내야하는 각자의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리고 싶어했던 바울의 심정이..오늘 성령님이 되어

내 가슴에 전달되어왔다.

 

자영업을 한지 10년..이란 세월을 접는다..

상파울...브라질의 상업도시..브라질에서 최고로 한인이 많고

한인의 90%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은 이곳에서

내 삶의 뿌리를 내린지 어언..25년...

아데미라는 신이 풍요를 가져왔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상파울에도 나름데로 따라야하는 상법..이 있고

내 이익을 위하여 눈 한번 딱 감아야하는 일도 있다..

이방인에서 그리스도의 자녀가 된지 25년의 나이...

내가 따르면 안되는 세상의 교훈의 풍조가 있다.

세상의 풍조는 그럴사한 직업에 대한 차별화이고

세상의 풍조는 이민의 나이와 부를 비례시키는 것이다.

이런것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창세전에 나를 택하셨음을 확인시키고

그리스도의 피로 나를 구원하심을 확인시키며

나의 구원은 행위에서 난것이 아니라 선물임을 ..

나의 믿음의 분량도..내 새로운 직업의 분량도

내 은혜의 분량도..

모두가.....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임을

확인 시켜주는 에베소서 인것이다.

 

10년간 종사했던 직업에서 다른곳으로 옮기시는

하나님의 뜻이 오늘 본문에 있음을 인식하는 묵상이 되었다.

또한..에베소서를 통털어서 하나로 묵상하게 하신 이유는

바로, 내 인생의 여정..이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 어는것도 소홀히 다루어졌던 것은 하나도 없었음을 알게 되고,

내 삶의 전체가 다---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시려는 거였다.

 

그러므로..... !!!!!!

 

새로 옮겨질 직업의 장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것이다.

이렇게...

"장소여...새로운 직업이여..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어제...주님이 주신 음성이다..

<에스겔 37장7절..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분명한것은..

에스겔 말씀과 오늘 묵상본문의 말씀처럼

나의 직분, 내게 걸맞는 분량의 직업에 따라

내가 가는곳마다 뼈들이 맞물리는 체험을 할것이라는것이다.

다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

이 두말씀이 알게 해주셨다...

상점..상점을 찿아 판매하는 판매원을 할것이다..

밟는곳마다..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로..

새로 태어날것이다...

누구를 만날지, 어디를 갈지 모르지만...

에스겔의 대언을 통하여 뼈가 뼈들끼리 맞물리고

생기를 불어넣었을때 살아났던 것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치료가 되고

살아날수 있는 크----은 일이 나를 통하여

행해질것을 기대한다...

 

적용:새로운 환경으로 인하여마음은 바쁘지만

     내게 주어진 분량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여

    공동체 지체들에 대해 좀더 디테일한 관심을 보여야겠다.

    살기 바빠서..실은 내가 잘하는"칭찬의 말"을 지체들에게

   요즈음은 하지 않았다.내일부터모일때마다 다시 시작하여야겠다.

   " 칭찬의 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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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승경 자매님의 <칭찬의 말>을 힘입어


지체들의 메마른 심령들이


풍성한 생명을 맛보아질것이 눈에 선하네요~


상점에서  상점으로 걸음을 떼실때마다


주님께사 함께 동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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