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아니 같이!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따로? 아니 같이!

등록일 2010-11-08
작성자 송혜숙

본문

11/8/2010


 


에베소서 4: 7-16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으므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죄인이었던 우리도 죄사함과 구원을 받았고, 새 생명을 얻었다.


거기에 더해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


우리는 같은 성령을 선물로 받았지만,


그 지으신 목적에 따라 다르게 주어진 달란트로 인해


그 성령의 은혜의 결과는


각각 다른 성령의 열매들로 나타난다.


 


각각의 지체는 주어진 역할대로 각기 다른 일을 감당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서로 너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질상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서 각 부분을 이루며


한 목적을 향해 행동한다.


손이 발보고 다르게 생겼다고


결코 비난할 수 없으며


손의 역할을 하도록 요구할 수 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분이 아프면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는다.


결국 우리는 같이 성장해나가도록


서로를 붙들고 같이 나아가야 하는 운명공동체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을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부터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교제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행동으로 잘 이어지지가 않는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혼자서 하는 게 사실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부딪힐 일도 없고 그래서 갈등할 일도 없고,


남을 굳이 이해해야 하거나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나만 잘하면 되지’ 또는 ‘내가 우선 잘해야지’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의존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립적인 성격 탓(?)에


‘내가 잘 해 내는 게’ 중요하지 ‘남들은 어떻게 잘 하고 있나’를 신경을 못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다르게 지으셨다.


그러나 한 몸 안에서 각 부분을 이루며 연합하도록 지으셨다.


상합하여 같이 온전케되는 것,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이시다.


이제 더 이상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적 한계라고,


하나님이 날 이렇게 만드신 운명 때문이라고,


핑계 댈 수 없음을 알았다.


 


앞서가려 하지 말고, 주변을 보면서 같이 따라가자.


주변에 누가 뒤쳐지는지 살피며 가자.


내가 힘들어 가지 못할 때는


다른 지체에게 손을 내미는 것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이렇게 서로서로 도움을 입고 연락하다 보면


우리를 연결하고 있는 각 마디 마디가 더욱 단단해져


누구 하나도 떨어질래야 떨어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 있을 것이다.


 


적용: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기


내가 속한 가정의 하나됨, 교회 가정교회의 하나됨, 교회의 하나됨,  QT 모임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힘든 상황가운데 있는 한 지체에게 전화하기

댓글목록

profile_image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아직도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동감합니다..혼자하는것이 오히려 속 편하니까....모자라는점을 채워주는것이 올바른것임에도 불구하고, 저도 많은것을 혼자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지요. 자매님의 묵상을 통하여 다시 한번..나만 할수 있어가 아니라, 너도 할수 있어..!!로 마인드를 바꿔야겠습니다..은혜주신것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혜숙 자매님의 가정의 하나됨!


아,


영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됨, 속히 이루어주실것입니다.


 


혜숙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 공동체, 얼마나 뿌듯~ 한지...


당신은 모르쉴거야 ...   ^ ^

Total 4,599건 283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79
최승경 2010.11.10 7841
최승경 2010.11.10 7841
1778
심수희 2010.11.10 7923
심수희 2010.11.10 7923
1777
최승경 2010.11.08 6980
최승경 2010.11.08 6980
열람중
송혜숙 2010.11.08 6690
송혜숙 2010.11.08 6690
1775
심수희 2010.11.07 7894
심수희 2010.11.07 7894
1774
송혜숙 2010.11.06 7171
송혜숙 2010.11.06 7171
1773
최승경 2010.11.06 7345
최승경 2010.11.06 7345
1772
송혜숙 2010.11.06 7487
송혜숙 2010.11.06 7487
1771
강문정 2010.11.04 7457
강문정 2010.11.04 7457
1770
최승경 2010.11.03 7736
최승경 2010.11.03 7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