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쪼그라든 손 펴기
본문
에베소서6:18~14 11/16/10
20절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이런 형편에서도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새번역)
바울은 에베소서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말미에 자신의 기도를 부탁한다
그러나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음에도 빨리 풀려나게 해 달라는
기도 부탁이 아니다
다만 이런 형편에서도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말, 즉 복음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한다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어떠한 상황이든지 그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할 바를 놓치지 않는 바울을 보며...........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요즘 나의 기도중의 주된 대사...
‘하나님 제 형편 아시죠?’
그러면서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지체인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에 인색해져서
통과!
pass!
skip! 을 외치며 적당히 얼버무린다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면..........이라고 미룬다
사실은 나의 형편 50% + 나의 귀차니즘 50%가 만들어 낸
합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형편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아버지
말씀으로 저의 마음의 상태를 지적해 주시고
올바른 길을 일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편 때문에 마음과 손까지 쪼그라들지 않게 하시고
게으름 부리지 않고
제게 맡겨 주신 일 기쁜 맘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적용 내일 집으로 초대한 지체를 넉넉한 마음으로 섬기기
새로 알게 된 믿지 않는 이웃에게 더욱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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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쪼그라들지 않고 활짝 편 손으로 섬기시는 자매님께
넉넉한 형편을 넘어서 차고 넘치는 풍부함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할께요.
저는 자매님의 환한 얼굴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지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