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매운 연기가 아닌, aroma로...
본문
12-1-10 (수) <요한 계시록 8:1~1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일곱째 인을 뗌과 동시에 일곱 나팔이 등장하고
그중 첫째 나팔을 불면서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시작된다.
그에 앞서 하늘에 반시 동안쯤의 고요한 적막이 흐른다.
반시 동안쯤이라 하면 실제로 얼만큼의 시간일까?
아마도 귀가 멍하리만큼의 적막이 아닐까?
큰 일이 닥치기전 불안하리만큼 조용한… 그런 멈춤동안에
그냥 흘려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의미심장한 일이 언급된다.
이 일은 결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재앙을 내리시는 일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천사가 와서 금향로에 담긴 많은 향에 성도의 기도를 합했다.
그 향연이 모락 모락, 스믈 스믈, 하나님께서 계신곳으로 올라간다.
하나님의 앞으로… 천사의 손으로부터 말이다.
그 향을 담았던 향로에는 여전히 불이 남아 있었고
그 불을 땅에 쏟으니 하나니믜 심판이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됨,
계획하신대로 진행됨, 이 모든것들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땅에서 사람의 입으로 말하는 기도가 향같이 되어 하나님 앞으로 전달된다…
다윗은 이 원리를 이미 깨달았나보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치 말게하시며
저희 진수를 먹지 말게 하소서 <시편 141:2~4>
하나님께 흠양하실것이라는 믿음으로 드리는 다윗의 기도,
그리고 재앙에 앞서 반시 동안의 고요한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묵상,
그림으로 그려보며 과연 나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상달될까? 생각해 본다.
나의 기도의 향은 무슨 종류일까? 색깔은 어떨까?
하나님의 코에 향긋한 aroma 가 아니라
하나님의 눈을 시리게 하는 매운 연기이면 어쩌지?
하나님의 눈물을 자아내는, 눈을 애리는듯한 매운 연기말야…
또한 <기도>…라는 정의의 범위를 넓혀서 묵상해 보자면,
과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로 마무리하는 기도만 기도이겠는가?
내가 입으로 발설하는 모든것, 마음의 모든것까지도 하나님 앞에 열납되기에 부끄럼 없어야 할텐데…
요즘... 상처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많은 이해와 인내를 요하게 되는 일이 너무 자주 생긴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이해해보려 하지만 한계에 달할때가 너무 많다.
극도로 sefish 해지는 세상…
사탄이 정말 나의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 하기로 작심했나… 싶을 정도다.
그럴때면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생각으로, 입으로 죄를 범한다.
그것도 아주 신속히…
오늘 넓은 의미에서의 기도를 두루 두루 묵상해 본다.
지체들을 위한 기도,
간증을 앞둔 Y 자매를 위한 기도,
지난번 영접기도후 “아 ~ ~ ~”로 반응하신
지체의 아버님을 위한 기도, (최근에 의식이 더욱 또렷해지셨다.)
속상할때에라도 나의 입술의 모든 말, 마음의 생각까지도…
<오늘의 적용, 실천>
이것이 오늘 하루로 끝날 적용이겠는가만은,
오늘부터 하나님의 코에 상달 될 pleasant한 aroma 가 아닌,
눈에 매운 연기가 될 말과 생각들이 꼬리를 들고 일어나는 즉.시.
내 허벅지 때려주기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자매님의 상상속에 거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자매님이 말한 그 "연기의 색깔?.." 저도 묵상하게 됩니다..^^ 적용중"..오늘 하루로 끝나는 적용이겠는가만은.."이라고 하신 말씀이 더 감동되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