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그 날을 준비하자
본문
요한계시록 6: 9-17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다섯째 인을 떼니 거기에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그들이 가진 증거들 때문에
순교를 당한 영혼들이 있었다.
그 동안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말씀으로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었던 하나님의 종들이
결국, 순교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켜 이긴 자 되어,
그 순교의 피가 하늘의 제단으로 올려져 쌓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속히 오셔서 심판으로써
그들의 순교의 갚음을 빨리 해달라고 부르짖는 것을 보니
순교 후에도 지금까지 오랜 동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함이라는 흰 두루마기를 입혀주심으로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시지만,
아직은 그 때가 아니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순교의 수’가 더 차야 한다고 하신다.
심판과 구원의 주권은
보좌에 않으신 당신 하나님과 그 어린양에게 있는데
하나님은 심판의 그 날이 오기 전에
무엇이 더 준비되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일까?
‘순교의 수’가 더 차야 한다는 말은 또 무슨 의미일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에게는
약속한 그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깨어 말씀을 붙잡고 이기는 자 되어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기를…
또,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자로써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더 많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기도를 쌓는 것…
우리에게 이런 준비가 되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
또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는
순교의 희생으로
그 구원의 수가 더 채워질 때까지 기회를 주시고 계시는 중이실 것이다.
나에게
이 ‘순교’란 의미는
하나님을 위해 내 육체적 목숨을 내어드리는 것처럼
도저히 내 수준으로는 따라 할 수 조차 없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순간순간
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
왕 노릇 하려는 나 자아를 죽이는 것
내 의지로 하려는 대신 성령님께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
그래서 하나님이 진정 내 안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을 위해 같이 기도를 해드리는 것.
이런 의미로 다가왔다.
내가 가진 허물 때문에
그렇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내게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이미 씻겼음을 상기시켜 주신다.
그 순교의 영들이 하나님께 속히 오시라고 소리치지만
나는 ‘아직 속히 오시옵소서’ 라고 말할 수 없다.
아직 내게는 기도가 쌓여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결정을 넋 놓고 기다릴 게 아니라
심판이 임하기 전에
내가 해야 할 파트를
힘을 다해 하고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내가 하나님을 잊고 살았을 때
누군가의 ‘순교’(기도)로 내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듯이
나의 기도가
또 다른 누군가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를 기대하며
이제부터 기도의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적용: 추워진 이유로 또 이것 저것 핑계로
요즘 성전에서 기도한 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일주일에 한번 시간을 정하여 기도센터에서 기도하기.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감동....^^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저도 누군가를 위해 순교(?)하러
오늘부터 새벽제단 다시 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