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 > QT 나눔

11/26/2010

요한계시록 5: 1-14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

일곱 인으로 봉해진 그 책을 취하고 열어 심판을 집행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예수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세상에서 가장 힘없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참한 죽임을 당하신 그분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양이 합당하시다는 

천천 만만 천사들의 음성이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것을 이해하는 비밀은

그 죽으심의 이유에 있다.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가운데서

특별히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피 값을 치르고서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올려졌다.

그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기 위해서이다.

 이 땅에서 왕 노릇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시기 위해서이다.

사단이 공존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들의 종 노릇이 아니라

능히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녀로 우리를 부르셨다.

그럼 왜 우리를 선택하여

나라와 제사장으로 칭해주시며 다스림의 권세를 주셨을까?

우리를 선택하신 데에는 분명한 목적과 그에 대한 계획이 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과

 죽음의 피 값을 치루신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와

거룩한 보좌들과 네 생물들과 이십사 장로들과

그 외에 천천 만만의 천사들

이보다 빵빵한(?) 군사력이 또 있을까?

그런데 하나님은 거기에 더하여 우리가 왜 필요하실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설계도안에는

우리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

그것이 우리가 선택 받은 이유이며,

우리에게 땅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어진 이유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느끼던 아직 못 느끼던 간에

이 땅에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는 것이다.

사단 앞에서 왕 노릇 할 권세는 이미 우리에게 주셨으니

사용하는 것이다. 

사단을 이긴 자 되어  

또, 네 생물들과 이십사 장로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금 대접에 향이 진동하고 넘쳐나도록

올라가는 기도를 쌓는 것이다.

살면서

내가 그렇게 가치 있게 선택된 존재인지

잊어버리고 지낼 때가 많다.

나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니

내가 해야 할 사명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어떤 존재로 선택되었는지

다시 상기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더 이상 내 문제에 갇혀있지 않도록,

사단에 유혹되지 않도록

주신 권세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가는 향기 나는 기도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겠다.

적용:  오늘을 QT로 시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 새벽 쇼핑을 포기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 부연설명을 하자면, 사실 어제 밤에 쇼핑을 하긴 했는데,

             사고 싶은 물건을 세일한다 길래 새벽에 또 가고 싶은 욕심이 났다.

             아마 새벽에 쇼핑을 갔다면 늦잠 자느라 오늘 QT는 제대로 못하고 지나갔을 것이다. 

           나의 가치는 긴 줄을 기다리며 물건을 싸게 샀을 때 보다

                  QT를 할 때 더욱 빛을 발함을 QT하면서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