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영적인 부자
본문
요한계시록 3: 14-22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상태를 지적 받았다.
차던지 아님 덥던지 입장을 확실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을 믿는 것을 알겠지만,
그들의 미지근한 행동을 보면서
정말 내 편인지가 하나님은 헷갈리셨던 모양이다.
그럼, 라디오게아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뜨거웠던 적이 없었을까?
아마 적어도 하나님을 알게 된 처음순간만큼은 누구 못지 않은 뜨거움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 열정을 식어지고 무뎌지게 만든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세상적인 부유함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신다.
물질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우리의 눈을 가리워
우리가 어떤 죄를 뒤집어 쓰고 있는지
알아보지 못하게 무뎌지게 한다고…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나중에는 우리의 영적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필요성마저 못 느끼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이런 미지근한 신앙상태에서는
영적인 부요의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할 뿐더러
누릴 수도 없다.
영적인 부요는
수십 수백번 뜨거운 불 속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정제된 금처럼,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발가벗겨진 후에야 비로서 입게 되는 거룩한 흰 옷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의 은혜로만 얻어지는 것 같지만,
그 분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더해져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잘 이겨낸다면,
처음에는
우리가 하나님이 들어오시도록 문을 열어드려야 하겠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이 이미 내 안에 계셔서 나와 더불어 함께 생활하시게 될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세상적인 것에 욕심이 많다.
세상적인 부자가 부럽기보다는
‘최소한의 기본’이라는 세상적인 기준에 맞춰 살고 싶은 욕심..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에 발을 한쪽씩 담그고
양쪽 사이를 자주 저울질하고 있던 나에게
확실히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내 보좌에 함께 않는 영광과 기쁨이 어떤 건지
알게 되면 넌 아마 깜짝 놀랄거다” 하며 유혹하신다.
당신과 함께하는 기쁨과 바꾸기에
세상적인 것이 주는 편안함은
너무 일시적이고 허망한 것이라고…
나도 보좌에 그분과 함께 않는 기쁨을 누리고 싶은 소망을 확실히 잡기로 한다.
그래서 삶 속에서 순간순간 잊어버리는 그분을 내 안으로 자주자주 초청하자.
그냥 그 이름만 불러도 “나 여기있다” 하고 대답하시는 하나님과
쭉~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나를 훈련해야겠다.
적용: 이제 연말 세일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사고 싶은 것이 많이 눈에 들어온다.
지름신에 유혹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정말 필요한 것만 살 수 있도록
쇼핑을 가야할 땐 목록을 미리 정하고 가자.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다른것으로부터 빼앗기지 않도록 지키자.
(시간표를 점검하여 교제시간을 미리 정하자)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자매님?..나는 원래 목록을 적는 습관이 없거든요?...이제부터 목록 적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네요...^^여기 브라질도 연말시즌이 되어서 사고 시픈것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