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언제라도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본문
12-13-10 (월) <요한 계시록 16:1~9><?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재앙이 가득히 담긴 금 대접이 하나, 둘씩 쏟아지는데
정말 쉴 새 없이 쏟아진다.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었을때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그것을 보면서
자신들이 흘린 무고한 피를 떠올렸어야 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죄를 회개했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curse, 저주,욕)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했다.
재앙의 정도가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빨리 항복하고 회개해야하는것이 당연할텐데
사람들은 이상하리만큼 혹독한 고통에도 잘 견디는듯 하다.
그리고 마음은 한층 더 강퍅해진다.
천사도, 제단도,
이 모든 끔찍한 재앙이 합.당.하.다. 고 한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과연 이러한 재앙을 내리실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할까?
극악무도한 악인이라할지라도,
그들이 받는 고통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을 하나님의 마음…
반면에 그 하나님의 심정을 눈꼽만치라도 깨닫기는커녕,
고통으로 인해 자기 혀를 깨물을지라도 절대로 굽힐 줄 모르는 악인들의 완악함…
(물론 본문에서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그들과의 입장과는 다르지만)
극해지는 상황 가운데서 나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묵상해 본다.
요즘 계시록을 통해서 내게 계속 주시는 메세지는,
회개치 않는 그들처럼 완악하지 말고
모든 상황 가운데서 겸손함으로 속히 엎드려라… 이다.
마귀는 내게 끊임 없이 실망거리들을 던져주며 계속해서 도전, 참소한다.
“너는 사람들을 절대로 품을 수 없다.”라고…
아무리 사랑으로 섬기려해도 무반응과 냉대로 돌려 받을때면,
공동체 안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때 이기적인 모습으로 외면 당할때면,
사탄이 내게 참소함으로 속삭이는 말들은 너무나도 진리처럼 들린다.
그리고 나의 마음은 이내 돌처럼 굳어져 버린다.
그런데 나를 넘어 뜨리고 참소하려는 마귀의 궤계임을 확실하게 깨달으니
사람들을 원망삼기보다는
마귀를 대적하고 온전히 성도의 인내를 이루어야함을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된다.
그것이 나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마음이라기 보다는,
모든 상황들을 교묘하게 twist하여
나를 속이는 사단의 속임수임을 어느새 또 잊고 있다.
하나님의 재앙과 심판은 언.제.나. 합당하지만
나의 처사는 언제나 공평하지 못하고 합당하지 못하다.
언제나 나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결론을 내릴때가 한두번인가?
‘대체 어디까지 이해해주고 품어 주어야 하나?’
최근 들어 마음이 너무 discourage되고 상해서
나의 마음이 딱딱~해 지고 있었는데
이 시간에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한다.
긍휼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의 마음 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내어 드린다.
여러가지로 야속하다는 생각에 그들을 향한 중보기도를 게을리하고 싶었는데
나의 착하지 못한 생각을 고쳐 먹고 하나님께 다시 아뢰기로 한다.
내게 늘 허락하시는 환경과 붙여 주신 사람들까지도
합.당.하.신.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며…
<적용, 실천>
내일 교회 큐티에서 외울 에베소서 서른두구절들을 마무리해 본다.
특히 6장의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를 나의 심령에 새기며
합당하신 하나님을 닮아,
지체들에게 차별을 두지 않고 골고루 기도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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