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으로 지시하심을 받아...
본문
12-22-10 (수) <마태복음 2:13~2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니라 그러나…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모든것이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따라 계획이 되었고
이미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그 말씀이 선포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막상 일을 이루어 가실때
다 한꺼번에 보여 주시고 알려 주시지 않으신다.
아브라함이 아직 갈바를 모를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것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를 떠난것처럼,
오늘 본문의 요셉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갔다.
한편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수태하고 탄생시킨 어머니임에도,
그저 남편 요셉이 결정하고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주는 온유함을 통해
내가 남편에게도 어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교훈도 얻게 된다.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13,14,20,21절>
요셉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이 장소에서 저 장소로 이동해 갈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했다.
생사가 달린 일인데,
인도하심을 받지 않고 임의대로 결정하여 앞으로 나아간다는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아찔한 일인가?
오늘 요셉의 처사를 보니 역.시. ..
갈바를 알지 못해도 전진하여 나아갔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닮은 자랑스런 믿음의 후손이 분명하다.
다 알지 못해도 지시하심을 받아서
두려운중에도 한 걸음씩 떼는것… 보통 용기가 아니다.
요셉이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할때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을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로 인도하셨다.
부친을 이어 유대 임금된 아켈라오를 두려워 한 요셉처럼
내게도 나를 위축시키고 움츠러들게하는 많은 단어들이 생각 난다.
그런데…
요셉이 무서워할때 ‘메시야의 아비 된자가 그래서야 되겠는가?” 책망치 않으시고
요셉 가족이 거해야 할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나두 신뢰한다.
사탄은 나의 귀에 속삭이곤 한다.
사람의 궤휼과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좀 더 영악함으로 대처하고 반응하라고…
하지만 늘 최선의 방법과 최상의 것을 허락하시는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신랑되신 주님을 꼭 붙잡은 순결함으로 단장한 신부됨으로 승리하길 원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른 신랑의 눈높이에 맞춘 신부되길 원한다.
이제 열흘 남짓한 2010년을 잘 계수하고
아직 갈 바를 알지 못할 2011년을 믿음의 용기로 맞이 하기를 원한다.
엊그제 테이블 자매님들과의 즐거운 교제,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어찌나 기다려졌는지 모른다.
그날,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2011년을 위한 자매님들의 결단들이 솔솔 share 되어졌다.
그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고 기특하기도 했다.
자매님들의 말씀을 사모하는 순수한 열정과
거룩한 부담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인가?
다들 파하고 나서도 나는 에너지가 펄.펄. 남아 돌아
현희가 좋아할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립해 놓을 수 있었다.
맞아요 주님,
2011년 한해,
그저 말씀에 충실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충실하는 우리의 삶 가운데
어제 본문의 시므온과 안나 같은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한 우리도 시므온이 받은 위로와
안나가 외쳤던 구속의 메세지를 외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히브리서 11:8>
댓글목록

남유진님의 댓글
남유진 작성일
네, 저도 순종에 대해 묵상했어요.
있으라 그러면 있고, 나가라 그러면 나가고, 들어가라 그러면 들어가고...
요셉은 그랬드라구요.
그래서 메시아의 육신의 아버지가 된거죠. 아무에게나 그런 임무를 맡길 순 없죠.
...
할말이 없어요...
제 믿음 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