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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신부수업

등록일 2010-12-20
작성자 송혜숙

본문

요한계시록 19: 1-10


 


7-8: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9: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심판 프로젝트가


거룩한 보좌들과 네 생물들과 이십사 장로들과


그 외에 천천 만만의 천사들 등등 하늘의 허다한 무리들과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고 끝까지 이겨낸 땅의 하나님의 종들의


“할렐루야” 동의의 외침과 찬양가운데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온전한 나라가


임하게 되었음에 대한


승리의 찬양과 함께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준비되었다.


초대장에 돌려지고


신부도 단장을 막 끝내었다.


 


그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나는 어떤 자격으로 또, 어떤 마음으로 참석해야 할까?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나에게도


결혼식 초대장은 보내질 것이다.


그날을 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우선, 나는 초대장에 어떻게 쓰여있기를 바라는가?


1)       영원한 나의 신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2)       참석하여 저의 결혼을 축하해주십시오.


 


물론 나는 그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그러면 나는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 신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결혼식의 신부는 순백색의 세마포를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건가?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한다.


그 ‘의로운 행위’란


물론 ‘내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보시기에 의로움’ 일 것이다.


신랑이 입으신 거룩한 흰옷에 걸맞게


신부에게도 거룩한 세마포의 준비가 필요하다.


신랑과는 태생이 다른 원체 더러운 내가


어느 세월에 신랑의 흰옷에 버금가는 세마포를 준비할 수 있단 말인가?


 


신부가 되고픈 나에게


세마포가 준비된다는 의미는


내 모습 그대로를 신랑에게 다 보여주는 것이다.


결혼해서 날 책임지겠다는데


부끄러울 것이 뭐가 있겠냐는 배짱으로  


그때마다 드러나는 나의 더러움도 숨기지 않고 다 노출시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신랑은 나의 더러움들을 씻고


나에게 꼭 맞는 깨끗한 세마포로 입혀줄 것이다.


내의지로 준비해가야 하는지 알았는데


모든 결혼식준비는 신랑이 하고 있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아니, 나에게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


우선 결혼은 연애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신랑신부라는 하나님 나라의 제도적 관계 안에 있음을 확실히 기억하자.


그래서, 더 이상 나의 감정으로 관계를 이끌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나의 단점인 좋을 땐 잘하고 나쁠 때는 내 마음대로 하려는 태도를 고쳐야 한다.


 


그리고 공주대접만 받으려고 하지 말자.


하나님나라의 관대하신(?) 신랑은


일부다처제를 표방하고 계시기 때문에


신부는 나 혼자만이 아니다.


신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신(?) 신랑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부끼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같은 택함을 받은, 같이 이겨낸 내 형제들임을 기억하자.


 


다같이 신부로 초대받을 수 있도록


같이 동역하여 힘써야


더 많은 예수의 증거가 더 많은 우리에게 나타나게 됨을 믿는다.


 


적용;


1) 신랑신부관계를 묵상하다가 육신의 남편과 나의 관계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올해도 잘 순종하지 못했지만 관대하게 받아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담아 크리스마스 카드 준비하기


 


2)올해도 세마포를 입은 신부가 되기 위해 함께 준비해온 주변의 형제들에게도 함께하는 고마움을 카드로 표현하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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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


굿~~~ 아이디어입니다.


남편에게는 항상 받는 것이 습관이 되어 남편에게 카드를 써본 것이 언젠지???


탁월하신 적용 저도 가져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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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님의 댓글

남유진 작성일

그러게.


아 맞아.


결혼식 초대장을 생각하며, 난 신부로써의 주인공이 아닌 그저 축하하객만으로 그 자격만 따지기 바빴어...


좋은 행실, 좋은행실 노래하면서...


아~~  그렇구나....


 


자매님, 나 반갑지요?


방학땐 여기서 만날까요?


 


자매님, 그래서 우리한테 다 카드 보냈구나... 사랑을 듬뿍담아 선물과 함께...


고마워. 항상 신경써주며 관심 표현해줘서... 나두 사랑 나누며 사는거 배워야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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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음, 저두 사랑이 듬뿍 담긴 카드를 받은걸 보니,


혜숙 자매님의 신랑(에잉?) ...  ^^


유진 자매님, 댓글 열심히 다시다가


조.만.간. 나눔글로 등단하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래요오~  ^^


(거의 협박 수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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