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참 지혜자
본문
다니엘 2: 14-23
20: 영원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에 대해
많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의 대답처럼
다니엘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다른 지혜자 들과는 다르게
그 대답을 누가 알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 확신은
대답을 갖고 있지 않은 그에게
슬기롭게 상황을 대처하도록 만들었다.
죽이려고 찾아온 시위대장관 아리옥을
피하지 않고 대면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용기를,
왕에게까지 직접 찾아가 시간을 달라고 말할 수 있는 담대함을,
나머지 세 친구들이 그 상황을 알려
한마음이 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지혜와 권능이 오직 하나님께로 나옴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대답을 알고 있지 못했지만
그 대답은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대답을 알기 전부터 ‘마치 대답을 아는 사람’처럼 행동하게 만들었다.
“내 지혜가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30) 는 그의 고백처럼
자신이 ‘지혜자’여서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지혜와 능력이 모두 하나님께로 나온 것임을 감사하고 찬양하였다.
바벨론의 내노라하는 지혜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으로 그 대답을 얻지 못하고 죽어가는 동안
자신은 지혜자가 아니라는 다니엘은
하나님께로부터 얻은 지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게 된다.
‘참 지혜자와 지식자’란
‘자신이 가진 지혜와 지식이 자기 것이 아님을 확실히 인식하는 자’이다.
‘그것들이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자’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더 큰 지혜’를 ‘더 큰 총명’을 부어주신다.
나에게도 아직 답을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다.
답을 알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나의 행동을 제약하고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기도에 더 열심을 내기보다
대답을 듣기 전에 내 방법으로 해보려는 옛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마무리되어지지 않고 2011년으로 넘어온
아직 답을 모르는 과제들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나는 아직 답을 모르지만
그 답은 하나님께 있다.
답을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 아니라
답을 아시는 하나님 때문에 나는 담대할 수 있음을 고백한다.
지혜 없는 나에게 순간순간 주실 총명도 기대해본다.
답을 모르기 때문에 올 한해도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바꾸기로 한다.
적용: 1)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올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구체적일 실천계획을 세워보기로 한다. (특히 운동, 소식, 소비, 시간활용면에서)
2) 기도를 할 때 올해는 좀더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자.
( 기도노트를 적극 활용하여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하자.)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울 테이블 자매님들 몽땅,
우리의 호프인 혜숙 자매님 쳐다보느라 목이 길~어 진거...
이번 목요일에 확인 하셨죠?
하나님께서 기뻐 하실 확실하고 명확한 답! 하나님께서 주시기를...
소식... 이라 하셔서 난 또 뭔 소식 (news)인가 했슴다 그려~ ㅋㅋㅋ
아, 나의 실천거리중 하나인 그 <소식> ~
목요 모임후에 40분 tread mill 하셨다니 참~ 잘 했어요.
다음주에 만나면 스티커 줘야징~ ㅎㅎㅎ (농담 아님!)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자매님의묵상을 통하여..다시한번, 저도 2011을 자신~~할수는 없는한해일지 모르지만....그분의 뜻을..."확신"~~으로 결단하며나아갑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송혜숙 자매님은 좋겠다.
스티커도 받고....
저도 스티커 주세용!!!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최승경 자매님의 확신과 결단에 저도 힘을 얻어!!!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