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너, 벨사살이여...
본문
1-18-11 (화) <다니엘 5:1~9>
느부갓네살 왕의 이야기가 갑작스레 끝나고
벨사살 왕이 등장하면서 첫판부터 다자고짜 큰 술잔치가 나온다.
일천 명이 참석한 큰 잔치, 왕후와 빈궁들까지도 합석했다.
벳사살, 그는 흥청망청 술과 쾌락에 빠졌을뿐 아니라
하나님께 정면으로 대적하고 욕되게 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뻐기고픈 허풍도 보이고…
하구 많은 잔들중에 하필이면 성전의 기구들인가?
그의 완악함과 거만함과 하나님에 대한 무지한 정도는
그의 부친(할아버지) 느부갓네살왕을 능가할 정도다.
그래서인가?
하나님께서 벨사살에게 경고하시는 강도가 느부갓네살에 비해 훨씬 세다.
느부갓네살에게 꿈과 이상으로 보여 주셨다면
벨사살에게는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씨를 쓴다.
상상만해도 소름이 끼친다.
나는 벨사살의 모습에서 무엇을 보는가?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우쭐대며 드러내 보이고 싶은 pride를 발견한다.
주일에 가끔 특송하는 여성 중창단, 지난 주일에도 함께 했다.
찬양을 그리 잘하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저 함께 찬양을 연습하며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그리고 찬양의 가사를 통해
몇 사람에게라도 minister 된다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허어억~
내 안에 벨사살 있다.
사람들 앞에 드러날때 즐거운 마음, 내 안에 있었다.
아주 없었다면 그것은 새빠알간 거짓말...
내 안에서 은밀하게 도사리고 있던 벨사살, 오늘 만났다.
오 주여,
저의 교만을 용서하시고 내 안의 벨사살을 소멸하여 주소서...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항상 말씀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리로 돌려 놓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 언제 넘어질지 모르나
순간 순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켜주실 것을 또한 간절히 바랍니다.
솔직한 나눔에 은혜 받습니다.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내 안에 벨사살 있다.
크윽... 얼마전 빠리의 연인을 봤지 않겠어요?
그래서.... 더 실감나는 명대사....
저는 뱅큇 이후 제 안의 그 은밀한 벨사살과 실갱이 중입니다.
제 아무리 뽑아내도 자꾸 돋아나는 벨사살....오늘은 살충제를 확~ 끼얹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