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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대사

등록일 2011-01-13
작성자 송혜숙

본문



다니엘 3: 24-30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다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29: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느부갓네살이 만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은 대가로

평소보다 일곱배나 더 달궈진 풀무에 가운데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들.

 

한줌의 재로 돌아갈 그들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풀무구덩이 속에서 상하지도 않고 자유롭게 다니는

네명의 형상을 본 느부갓네살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껏 바벨론 술사들에 의해 기이한 일들을 체험하기는 했었겠지만

이렇게 상상을 뛰어넘는 장면은

그에게 너무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말하지도 않은 꿈의 내용과 그에 대한 해석까지 들었던

다니엘에 의한 하나님에 대한 첫 경험(?)이 있었던지라

풀무 안의 네번째 형상은

그들이 믿는 신, 하나님일거라는 직감적 확신이 들었다.

혹시나 하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니

더 놀랍게도 그들은

그 불구덩이 속에서 멀쩡하게 걸어 나오는게 아닌가.

 

무슨 환타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이 장면들이

그의 눈앞에 펼쳐지니

그들이 믿는 신,

하나님이 다른 신들보다 뛰어나신 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속성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킨 세 친구들을

포로로 끌려온 나라 바벨론에서 이전보다 더 높인다.

 

왕에게서 오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부하고

3년 동안 채식과 물만 먹어온 훈련의 시간을 느부갓네살이 알리는 없었지만,   

그들이 가진 남다른 지혜와 총명의 비밀에 대해

궁금해하며 계속 눈여겨 주시해오고 있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중요시 했었는데

가족을 제외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많이 소홀해하며 살았다.

그리고 그들이 나의 삶에 별로 섞이지 않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관계에 힘을 쓰거나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나를 하나님을 믿는자로 보는 사람들에게

내 모습과 행동이 그들의 생각과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잘 섞여 어우러져 살아야지하는 마음이 우선이었고

구별 되어져야하는 부분에서는 에 대해서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부담감만 앞섰지

구체적인 고민이 되어지지 않았다.

 

신앙에 대한 영향력은

그 집단에 어울려졌을 때보다는

오히려 구분 되어졌을 때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확실한 내입장을 상대방이 불편해 할꺼라는 염려이전에

어떤 상황에서나 내 마음이 확실한가를 먼저 점검해야겠다.

그리고 직장에서 또는 이웃들을 만날 때

안 믿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겠다.

특히 남편 앞에서 습관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을 점검해봐야겠다.

 

감히 나는 스스로를 하나님의 대사라 칭하겠다.   

언제나 그 직분을 인식할 때

내 말과 행동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적용: 직장에서 도와줄 일이 있으면 솔선하여 돕기.

       직장에서 험담의 자리에는 끼거나 동조하지 않는다.

       게으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 남편에게 요즘은 운동에 열심을 내며 이미지변신 중이다.     

       남편도 같이 운동할 수 있도록 잔소리보다는 먼저 모범을 보이기로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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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하나님의 대사인 송혜숙 자매님!


멋집니다.


이렇게 선포했을 때


하나님이 더욱 더 감당할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자매님의 적용 중 몇 가지를 저도 적용에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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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요즘 운동, 성공하고 계시죠?


어제 미연 자매님을 보자마자


"줄넘기를 샀는가?... " 하고 잔소리 했쉼다!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보니, 원~


험담의 자리에는 절대 끼지 않는 혜숙 자매님인것을


저는 진작에 알아봤다니깐요.


앞으로도 여지껏 했던것처럼 늘~ 그렇게 하심 돼요.


늘 아름다운 본이 되어 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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