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고.......
본문
자신의 이해 할 수 없는 꿈을 해석해 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금으로 신상을 만들며 절하게 하는 느부갓네살 왕을 본다.
요즘 특별 새벽기도회(엘리야 세벽기도)가 2주째 계속 된다.
지난주는 청송 교도소에 계셨던 박효진 장로님의 주옥 같은 간증과 말씀으로
은혜를 퍼 부어 주시더니 오늘부터는 최하진 선교사님의 터질것 같은
열정의 말씀이 나를 사로 잡는다.
그런데
지난 주 박효진 장로님의 말씀 중에
'사형 선고'라는 제목으로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죽음을 맞이한
자매 한 분과 교도소 생활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깊은 인격을 갖춘 스님이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을 맞이하는 자리에서의 모습을 간증 해 주셨다.
(자세하게는 기록할 수 없지만)
대부분 사형장에 가는 사형수들의 발걸음은 두려움에 가득차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그 곳에 가는 걸음 걸이는 이미 다리에 맥이 다 풀리고
대 소변을 그대로 보는 예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최영희 라는 자매는
사형장으로 오는 길에서부터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를 부르며
태연하게 올라왔다고 했다.
절차상 이뤄지는 인정신문에 따라 또박 또박 차분히 대답을 한 후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장로님께 기도를 부탁했다고 한다.
장로님의 기도가 이어질 때
우리는 들키지 않는 사형수요, 죄인임을 기도하시자
그 속에 있는 많은 지도자들이 회개하는 참회의 장소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겸허히 사형대 위에 서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수양을 쌓으며 인격을 다스리며 수감 생활을 한
스님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가운데 사형날을 기다렸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 사람 만큼은 그동안 쌓은 수양으로, 인격으로
담담하게 사형을 맞이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스님은 사형장으로 끌러오면서부터
이미 다리에 맥이 풀리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두려움에 눌려 올라오는 길에서 소변을 보는 실례를 범했다고 했다.
또한 인정신문이 진행되는 도 중
모든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했다.
더이상 인정 신문을 진행할 수가 없게 되자 그대로
사형이 이뤄졌다고 했다.
그곳에는
사형수들이 가진 종교를 대표하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등이 계셔서
사형수들의 요청에 의해 종교의식이 이뤄지는데 이 날 두 명의 사형을
지켜보면서 스님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어했다고 했다.
수년간 교도소에서 함께 있던 탓에 박장로님과 스님은 친분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장로님이 스님에게
'오늘 당신 눈으로 두 사형수를 보았으니 당신도 이제 예수를 믿으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스님 왈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고, 나는 내 갈 길을 갈 뿐이다"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오늘
느부겟네살 왕을 보니
꼭 그런 것 같다.
그렇게 크게 하나님을 체험하고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라며 신상을 만드는 것을 보면 말이다.
우리는
때로는 전도를 하다가 낙심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전도는 우리를 통해 이뤄지지만
거두시는 분은 정작 하나님께 있음을 오늘도 말씀을 통해 배운다.
낙심도 되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오늘도 내 주님을 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그 사실이 믿어지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우리 한국학교 총무 전도사님의 부모님(원불교)을 위해 기도하기
일본에 있는 자매를 위해 기도하기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우리는 들키지 않은 사형수, 죄수...
정말 정말 맞아요.
그러면서도 어쩜 이리 뻔뻔하게 살고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오늘 힘들어서 너무 너무 눕고 싶은데
올해 결심한것들 안 무너뜨리기 위해서 정신 차려야겠슴닷!!!

♪˙코스모스(이은주)님의 댓글
♪˙코스모스(이은주) 작성일
끝까지 미신을 믿다가 간 스님 죽어서는 후회 하고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불교자 인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심지어 하나님이 세운 이 미국 에서 까지....

♪˙코스모스(이은주)님의 댓글
♪˙코스모스(이은주) 작성일
박소범 자매님이 매일 큐티글을 올리더니 안보이시니 궁굼 합니다
어쩐일이신지.....
아시는분 안계시는지요?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제 안의 느브갓네살을 보며 반성 많이했슴다.
그리고 저도 짬을 내어 댓글 달기 열쒸미 하겠슴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와~
조세라 자매님,
출산한지 한달이 되었을까 싶은데...
출산 축하와 함께, 또 만나서 방가 방가!!! ^ ^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이번 뱅큇 때
예쁜 세라 자매를 통해
흘러나올 말씀 암송이 기다려집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이번 뱅큇때는 누가 암송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세라자매님이 하시는군요
제 기억에 세라 자매님의 큐티나눔은 항상 잼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나눔이었는데
그 동안 출산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이번 뱅큇에 꼬옥 가고 싶은데 사무실 일은 점점 바빠지고 있어서...
하여간 세라 자매님, 암송을 통해 은혜 많이 받으시고
사랑하는 큐티라이프 자매님들, 뱅큇에 많이 많이 오세요~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재작년 뱅큇 때 암송으로 은혜를 주셨던 윤지현 자매님!
보고파요.
그리워요.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바로 눈앞에서 보고도 참 진리를 모르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주위에 믿지않는 영혼들이 떠오릅니다.
그들을 위해서 다시한번 힘을 내어
중보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