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뿔 난 그들처럼 안되기...
본문
1-29-11 (토) <다니엘 8:1~8><?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구 수양과 수 염소가 등장한다.
그리구 자기들끼리 뿔로 치고박고 한다.
음... 그 뿔이 문제구먼...
그래도 오늘 본문의 동물들,
이 전에 나타났던 무시 무시한 짐승들보다는
훨씬 귀여운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수양의 모습에서
“스스로 강대, 그것이 임의로 행한다” 는 단어가 나의 눈길을 끈다.
그것이 스스로 강대해지니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다.
그리고 수양의 결국은
또 다른 짐슴에 위하여 처절하게 짓밟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똑같은 패턴이 수염소에게도 반복된다.
수 염소의 파워가 peak에 달했을때 그의 큰뿔이 꺾여 버렸다.
(but at the height of his power ... horn was broken off) 8절
사람이건 나라이건,
수양과 수염소처럼 스스로 강대해져서
감히 그 어느 누구도 당해내지 못할 정도의 위치에 있다보면
과연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일까 묵상해 본다.
스스로 강대하다는 높은 마음,
아무도 당해내지 못할만큼 권세와 파워가 있다보면
그 어느 누구의 조언이나 말에 귀를 기울일 자세가 되기가 참 어려울것 같다.
그러니 수양이 자기 임의로 행할 수 밖에… (He did as he pleased…)
전혀 그들처럼 스스로 강대하지도 않고
다른이들이 능히 당하지 못할 정도의 능력, 파워…
그런 단어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나 이지만
수양과 수 염소의 모습을 통해
교만을 낮추고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라는 고백이 나오는 이 아침이다.
이미 스스로 강대해지기 전에
겸손하게 듣는 열린귀와
겸손하게 받아 들이는 부드러운 마음이 되라고 하신다.
요즘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지쳐간다.
더 이상 한 발자국도 내 딛기 싫은데요…
맨날 나만 인내하고 양보해야하는것 같았다.
거부감의 상처 한아름 이면서도 맨날 나만 다가가야하는것 같았다.
예쁘지 않은 마음들이 잔뜩 들어 앉아서 진을 치고 있다.
이런저런 작은 일들이 나의 인내의 한계를 매일 매일 도전해 온다.
이게 너의 한계의 끝이니
더 이상 인내하지 말고 파산신청이나 하라고….
<피해의식>이란 놈의 저변에는
<교만>이란 무시무시한 놈이 뿔을 달고 숨어 있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대신에
또 인간적인 노력으로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현재 내게 맡겨진 일들, 나의 나됨,
그것이 모두 어디에서 왔는가? 누가 주셨는가?를 또 잊고 있었다.
느부갓네살도 그랬고 벨사살처럼,
모든것을 폐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을 잊으면 안되겠다.
스스로 강대하다며
교만한 뿔을 과시하는 동물들처럼 안되기 위해
겸손해지는 습관, 평소에 잘 들여야겠다.
사시는 하나님,
호흡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나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조용히…
자칫 냉랭해지기 쉬운 나의 마음에
가까이, 더욱 가까이 품어 봅니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피해의식, 교만 저도 아주 싫어하는 말이지만
자주 제게 등장하는 단어랍니다.
집사님!
저의 이런 모습을 기도할 때
집사님도 함께 기도해면 되겠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막혜경님의 댓글
막혜경 작성일
교만은 항상 다른옷을 입고 가장하고 있어
스스로 속기 쉬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무리 교묘히 숨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드러날 수 밖에 없네요

박혜경님의 댓글
박혜경 작성일
어쩌나
위에 이름이 막~혜경이 되어버렸네요
어떻게 해~~~~~
댓글은 수정할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