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자 굴의 은혜
본문
요 몇 일 동안 메데와 바사 왕 다리오의 마음을 심히 근심시키면서 까지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묵상하다가 죽어서 무덤 굴에 들어간
예수님과 나사로가 생각이 났다.
사자 굴이던 무덤 굴이던 간에 정말 들어가기 싫은 곳이다. 위험하고
어둡고 두려운 곳이다. 더군다나 돌을 굴려다가 굴 아구까지 막았으니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지 못하는 죽음의 장소가 아닐까.
그런데 이곳에서 하나님의 기적들이 일어났다.
죽어서 무덤 굴에 들어간 자들은 다시 살아서 하나님께 지극히 큰 영광을 돌리고
마땅히 죽었어야 하는 다니엘은 하나도 상 하지 않고 사자 굴에서 나와
이방 왕 다리오까지도 하나님을 찬양케 하고 있다.
요즘 내 마음속에 어떤 한 분이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이 분이 다른 선택을
해 주셨다면 나의 삶이 이런 굴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었는데...
아니, 굴에 들어가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며 섭섭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씀을 잠잠히 생각하다 보니 깊고 은밀한 일을 굴 안에서 행하시고
나타내시는 하나님이 깨달아 지면서 그 사람에 대한 섭섭함이 안개가 걷히둣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굴 안은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은혜의 장소라고 말하고 싶다.
장차 굴 안에서 나타내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일들을 기대하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기대가 됩니다.
무덤 속에서, 굴 안에서 행하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역사하심을
믿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박혜경님의 댓글
박혜경 작성일
자매님이 굴에서 나오셨을 때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이 더욱 드러나게 될것을 또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