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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초점

등록일 2011-01-24
작성자 김명희

본문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실망을 할 때면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삶에서 반복되는 죄성을 보며

'왜 그럴까?'를 고민하게 된다.

 

오늘도,

내 생각을 스치고 지나가는 죄성을

슬그머니 끄집어 당기며 묵상아닌 죄의 공상을 하다가

이내 하나님께 여쭤보았다.

 

' 하나님! 저는 왜 이럴까요?'

 

분명 답은 있다.

그런데, 그 답을 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도 잘 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

다시 나를 잡아 일으켜 세우는 말씀에 기쁨이 찾아온다.

 

다니엘의 모습이 오늘은 새롭게 다가온다.

어제 말씀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

 

다니엘이 기도 한 것은 알았는데 감사했다는 말씀은 그동안  왜 몰랐을까?

다니엘에게있어 기도는 당연한 그의 삶이었던 것 같고,

그 상황에 감사까지 한다.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절대적'이다.

다니엘을 다니엘답게 만드신 하나님이

나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드신 것에는 이변이 없다.

그런데,

다니엘은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에 맞게

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내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이라는 분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그것이 몇 퍼센티지를 차지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사자굴에 넣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것이 그를 요동하게 하는 데는 아무런 힘이 없었다.

아니, 그 사실보다

그를 못마땅히 여겨 사자굴에 넣고자 조서를 꾸민 그들의 행동도

그에게는 아무런 변화를 가져다 주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그렇게 조서를 꾸미는 그들의 행동에

왜 이리도 요동하고 있는 것인가?

 

이유는 하나!

난 아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내 기준이 아직도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향해 있다는 것.

 

나를 죽인다 한들,

나를 누군가가 미워한다 한들,

또한 내 마음 속에 자리 하고 있는 이 미움의 마음들이

내 초점이 하나님께만 있다면

다니엘처럼 그게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과 사랑을 속삭이는 다니엘이

그날은 더욱 그런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씀이

흩어진 내 초점을 바로 세우게 한다.

 

내 초점이 하나님 아버지께만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

조금도 흩어지지 않고 아버지께만 머물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면, 어떤 상황도, 어떤 생각에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낮은 내 존재감도 그 분께 올려드리고

오늘은 아버지와 사랑을 나누며 감사를 올려드려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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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맞아요!


여러가지 상황으로 분산되기 쉬운 나의 촛점...


저두 저의 초점을 다시 하나님께로만 돌려 드립니다.


한 마음으로 느껴지는 자매님의 나눔, 감사, 감사!!!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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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사자밥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그 달콤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해서였군요.


요즘, 시크릿가든을 시청하다보니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스레... ㅋㅋㅋ


그러니 하나님과의 사랑은 더 엄청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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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오늘은 뭐가 그리 바쁜지 아침에 글 올리고 이제야 열어 보네요.


 


저도 꾸뻑 ~~ 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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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시크릿가든 저 못 봤는데


하도 이야기를 해서 저도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렇게 재미있나?


암튼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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