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함의 원천은 오직 그분... > QT 나눔

2-7-11 (월)           <다니엘 11:1~9>

세 왕보다도 심히 부요한 네째 왕,

부요함으로 강해지면 더 욕심이 나기 마련이기에

모든 사람을 충동질시켜 또 다른 나라(헬라국)를 치기까지에 이른다.

장차 일어날 한 능력 있는 왕도

큰 권세로 다스리면서 임의로 행한다.

그리고 6절...

서로 <맹약>,

나아가서 <화친>,

그러나 그들의 인위적인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권세가 없어질뿐 아니라 버림마저 당한다.

세력을 거머쥔 왕들의 모습,

결국 이 세상 나라들의 모습은 이런거구나… 또 깨닫는다.

욕심있는자들끼리 마음을 연합해서 한 팀이 되어

더 큰것을 소유하고자 또 다른 누군가를 삼켜 버린다.

부요함을 근거로 한 이 세상의 권세와 영화는

영원하지 못하고 없어질 뿐 아니라,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질때 더 큰 자들에게 버림을 당하기 마련이 아닌가?

과연 강하다는것은 나쁜것인가?

과연 힘을 합하기 위해 맹약하고 화친하는거, 나쁜건가?

강하면 약한자들을 돕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닌가?

헌데, 선한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뜻으로 합세하는것, 조심해야겠다.

나는 사람들과 어떤 이유로 화친하려 하는가?

한 팀처럼 연합하고 맹약하기를 원하는가?

내 안에 화친,화목을 가장한 불순한 동기는 없는가?

또한 그들은 부요함으로 강하여졌다는데

나는 무엇으로 인하여 강해지길 원하는가?

나의 힘과 의지의 원천은,

은행 구좌로 꼬박 꼬박 입금되는 남편의 월급은 아닌가?

(액수가 많아서… 라는 의미는 절대 아님)

오늘 나의 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해 드리고

그것을 인하여 감사 드리자.

오직 약한 나로 강하게 하시는 주님만을 소유하기를 소원해야겠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