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응답하심까지>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응답하심까지>

등록일 2011-02-04
작성자 심수희

본문

 

2-4-11 ()           <다니엘 9:20~27>

 

요즘 며칠새,

삼일 금식을 하면 좋겠는데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현재 내게 맡겨진 일의 load를 보면 도저히 자신이 없다.

토요일엔 딸도 오는데

주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 종일 있어야하고

하필 이번주에는 집에서 목장까지 겹쳤기에

이렇게 무리하다가 병나면 큰일 나지…’

하루만 금식하기로 하니

웬지 믿음이 없는자여…” 하시는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여간 찜찜한게 아니다.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것이

자신의 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긍휼을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 보면 돌아볼수록 죄악 덩어리뿐이고

의라고는 찾아 볼수 없음을 더욱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자신들의 실체를 보면 볼수록 긍휼의 하나님이 더욱 크게 다가왔으리라.

 

나도 다니엘의 그 말씀에 힘을 입어

비록 하루이지만 생각나는 지체들을 위하여 하루 금식한다.

내가 억지로 삼일, 열흘, 금식한다면

나의 의가 드러났을 것이 뻔하다.

 

1. 멀리 타주에 있는 남동생 부부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2. 2월부터 큐티를 시작한 올케가 잘 할 수 있도록

3. 몇년전 심방오신 전도사님을 문전박대했던 형제,

   최근에야 주일 예배와 새신자 반에 참석한 그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 부부가 당면한 일이 풀려야만 한다는데

   구체적으로 뭔지 모르겠지만

   다니엘처럼 <사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 일 해결해 주세요.

4. 팔 암에 걸린 예림이가 키모를 받은지 일년

   요즘 심장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중환자실로 다시 옯겨졌다.

   이 환난이 언제까지 이어지렵니까? 그 가정이 주의 선하심을 보게 하소서

 

이런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읽는데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단다.

(As soon as you began to pray, an answer was given…)

다니엘이 은총 받은자, highly esteem 되었기 때문이란다.

다니엘이 <자신의 의…> 운운하지 않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니

하나님께서도 다니엘을 또한 높여 주고 계심이 아닌가?

 

비록 약소하지만 오늘 드리는 나의 기도 또한,

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이미 응답되었음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하기 위해

제 모습 이대로, 지렁이 같은 비천한자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저를 하나님의 큰 긍휼하심을 얻은자의 하나로 여겨 주소서.

 

 

*          *           *           *

 

<#1,2 번에 대한 응답하심에까지>  4-8-11

 

4월 3일 주일에

올케에게서 온 전화를 미처 받지 못했는데

내 셀폰에 찍힌 시간을 보니 밤 10시였다.

올케가 있는 타주 시간으로는 자정이므로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이 시간에 웬일인가?' 하다가

'혹시 얘네들 예수님 영접 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아니다 다를까?

전화해 보니 그날 두 부부가 예수님을 영접했단다.

그 교회의 담임 목사님께서 복음에 대해 아주 찬찬히 이해 시켜 주셨고

남동생 두 부부는 예수님을 영접했단다.

올케는 기분이 너무 좋고 붕~ 뜬 느낌이라고 했다.

나는 너무 기뻐서 흥분된 목소리를 감출수가 없었다.

이렇게 고맙고도 기쁠수가...

교회로 향할때만 해도 남동생은 "나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라고 했었다고...

설교 말씀이 잘 안들어 온다는 올케가 요즘은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 온다고 한다.  영의 귀가 열렸음이 분명하다.

이제 착실히 큐티 하면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교제하고

영적으로도 차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케와 나와 장장 한시간 반동안의 통화...  정말 행복한 신앙의 대화였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집사님!


저도 그 말씀에 은혜를 받았어요.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것 같아요.


마음. 진실한 마음을..

profile_image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기도할 즈음에....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나의 기도도...


자매님의 기도도 하나님이 속히 응답해 주실줄 믿습니다..


 


이미 가브리엘 천사의 손에


응답의 메세지를 쥐어주신 주님을 기대합니다...


 


샬롬....

Total 4,600건 274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870
심수희 2011.02.09 7442
심수희 2011.02.09 7442
1869
심수희 2011.02.07 17411
심수희 2011.02.07 17411
1868
김민재 2011.02.05 10317
김민재 2011.02.05 10317
열람중
심수희 2011.02.04 10036
심수희 2011.02.04 10036
1866
강문정 2011.02.03 11133
강문정 2011.02.03 11133
1865
박혜경 2011.02.03 9954
박혜경 2011.02.03 9954
1864
장윤정 2011.02.03 9985
장윤정 2011.02.03 9985
1863
장윤정 2011.02.01 10163
장윤정 2011.02.01 10163
1862
김명희 2011.02.01 11036
김명희 2011.02.01 11036
1861
조주희 2011.02.01 13463
조주희 2011.02.01 1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