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이래서 다니엘을 사랑하시는구나!
본문
내 주변에는 다니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많은 아이들이 있다.
아니,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그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다니엘서를 묵상하면서 알게 되었다.
다윗을 묵상 할 때는 다윗이 그렇게 멋져 보이더니
예레미야를 묵상 할 때는 또 예레미야가 그렇게 멋져 보이더니
다니엘을 묵상하니 다니엘이 이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다.
다니엘은 어려서 포로로 끌려 간 뒤
오늘 말씀까지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녀의 이름을 다니엘로 짓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멋진 다니엘이 나이도 많은 이 때.
금식기도를 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예레미야의 글을 읽고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뒤에 해방 될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기쁜 소식 앞에 왜 재를 뒤집어 쓰고 금식을 하며 기도에 들어갔을까?
만약 내게 힘든 문제가 있어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중에
하나님의 약속된 날을 내가 알게 된다면
나는 너무 기뻐 많은 이들에게 전화로, 또는 만나서
간증을 하며 즐거워 했을 것 같다.
그런데, 금식을 하며 재를 뒤집어 쓰고 베옷을 입는다.
처음에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지금도 내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사람이라서 라고 한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러나 내게 있는 죄.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다니엘은 알았기에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던 것이다.
요즘 내 삶은 아주 단조롭다.
오전에 하던 공부를 쉬고 있으니 좀 여유가 있다고 할까?
그런데 그러면 더욱 말씀 묵상과 기도에 전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도 일어나니 6시 15분,
새벽기도를 또 놓쳐 버렸다.
굳이 새벽기도를 가는 이유를 말하라고 하면
기도를 위해서다.
난 아무리 집에서 골방에 들어가 집중하여 기도를 하려 해도
부족한 나의 탓에 기도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래서 시작한 새벽기도인데
어제, 오늘 다 놓쳐버렸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일어서야겠다.
새로 우리 테이블에 오신 자매들의 기도제목도 받아 놓았고,
나만의 하나님과의 사랑도 나눠야 하는데
자꾸 핑게를 대며 차일피일 미룬다.
이제 그만.
2월 큐티 책을 받아들고 앞에서 부터 죽 보다가
좋은 시를 만났다.
바로 내게 하시는 말씀같아 감사하다.
많은 이들과 공유코자 케페에 올려놓겠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미국 사람들은 왜 밀크를 "멱"~
다니엘을 "데뇨"~ 라고 하는지, 원...
오늘도 영락없이 썰렁~ ~ ~ ~ 한 파도타다 갑니당... ㅋㅋㅋ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을 볼때마다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라는 결단을 저도 매번 합니다.
그.런.데...
저도 오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
또 회개하며 말씀을 받고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결심합니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세,네번을 읽고 나니.... ^^
제가 웃었으면 아마.. 모두들 웃었을 꺼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