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작은 유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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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빌 1:24)
사도바울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은
죽든지 살든지 그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한다.
사도바울의 마음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좋으나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 육신에 거하는 것이 그들에게
더욱 유익이 되고 그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이 되기에 이 고난도 받는 것이라 한다.
사도바울처럼 유익이 되는 인생....
여러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인생이 과연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내가 있음으로 인해 그들에게 믿음의 진보와
기쁨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잘 떠오르질 않는다.
내가 사도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러 온 세계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갇히는
그런 고난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월요일부터 주일까지의 내 모든 삶의 시간표들을
촘촘히 돌아본다.
QT 모임부터 교회의 모든 일까지...
하고 있는 일들이 꽤 여러 가지이다..
게중에는 성심성의껏 하는 것도 있지만
솔직히 매주 반복되는 일로 건성으로 행하는 일들 또한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에 좀더 최선을 다하고
진실과 성실로 대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위로하는 것이 그들에게
작은 유익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일년전에 돌아가신 친척의 기일이다.
어영부영 바쁘다는 핑계로 돌아보지 못한채
일년의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오늘은 찾아 뵙고 함께 위로하며 추도예배를
보며 귀한 나눔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댓글목록

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오늘도 더욱 유익한 날을 위하여
다른 분들을 섬기시는 집사님,
좋은 귀한 나눔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말씀을 대하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조근 조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 그리고 알려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매님께 또 감사.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바쁜 와중에
친척의 기일까지도 챙기시는 그 따뜻한 마음...
저두 그 한 piece 싸악~ 잘라 갑니다.
음... 나 거의 쫌도둑 수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