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갈찌어다...
본문
2-13-11 (일) <다니엘 12:5~13>
다니엘의 말년에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되어질 많은 일들을 말씀하셨는데
다니엘이 듣고도 깨닫지 못한다.
어라, 이게 웬일?
다니엘이 깨닫지 못한다고… ?
자신이 하나님께 들은 말이나 본 이상들에 대하여
기도만하면 여지껏 다 보여 주시고 해석해 주시질 않았는가?
그런데 다니엘이 그 뜻도 모르다니…
이제는 나이가 들어 영빨이 떨어진것일까?
깨닫지 못한 다니엘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여쭙는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요청에 대뜸, 갈찌어다! 하신다.
아니, 하나님께서 귀 먹으실리는 만무하고…
다니엘의 물음에 동문서답하고 계시질 않는가?
다니엘이 이해할 필요가 없기에 설명을 않으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다니엘의 job은,
이 말씀들을 깨닫지 못했어도 그대로 간수하고 봉하고는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이다.
그것도 마지막까지…
As for you, go your way till the end. <13절>
어쨋든 다니엘을 마치면서,
때로는 하나님께서 설명하시며 알려 주실때도 있고
때로는 다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갈찌어다! 하시면 그저 순종함으로 가야하는거구나 깨달아진다.
다니엘은 “이젠 왜 제게 안 보여 주시는거죠?”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
그랬다면 아마도 번민만 늘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자에게는,
때로는 육신의 고달픔이 따르더라도 마음의 평안이 있을 것이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업을 누리게 될 것이 아닌가.
한 영혼이라도 구원되었으면…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결과가 그리 좋질 않다.
그 형제의 마음문이 쾅! 닫히고 사태는 전보다 더 악화되었다.
지금의 이 시츄에이션, 나는 다 이해 못한다.
정말 다니엘의 말마따나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찌되겠삽나이까?”
가슴을 치며 여쭙고 싶은 심정이다.
이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그 형제, 그리고 또 한 형제…
두 손 번쩍들고 하나님께 나와야 할 판에
오히려 마음문이 닫히고 도무지 희망이 보이질 않으니...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게 지체치 않고“갈찌어다” 말씀하신다.
이제 다니엘서의 처음 부분으로 돌아가
그처럼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가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ㅇㅇ을 하기로 한다.
그들이 오로지 옳은데로 돌아올 수 있도록… <12:3>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집사님의 글을 읽으면
다양하게 많은 이들을 위해
전도하며, 중보하며
돕는 손길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 주님이 아시니
끝까지 힘을 얻고 다니엘처럼 "가라"라는
말씀에 순종하시길 ......
그 형제...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As for you, go your way till the end....
저도 말씀을 통해 내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했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자매님의 기도를 하나님이
속히 응답해 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