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우리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소서
본문
2-12-11 (토) <다니엘 12:1~4>
아!
반가운 대군 미가엘이 또 나온다.
요즘 계속해서 기도할때마다 미가엘이라는 단어를 인용하고 있다.
연초에 데살로니가 전서 5:11의
“피차 권면하라”는 말씀을 적용,실천으로
타주에 사는 올케와 통화후 생명의 삶을 1년치 구독해 주었다.
올케는, 아직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 들이지 않은 불신자인데다
이런 저런 이유로 거의 통화가 없는 서먹서먹하고 불편(?)한 사이였기에
나는 뭔가 해결점을 찾고 있던차에 생삶 구독을 해 주기로 한 것이다.
같은 내용의 성경을 읽으면 뭔가 대화의 연결고리가 될것 같아서였다.
오랜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사람도 큐티하기가 어려울텐데
과연 올케가 큐티를 할까 반신반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전화와 이멜로 올케에게 사랑,관심을 표현했고
드디어 올케는 생삶 2월호를 받았다며
2월 첫날부터 큐티한것을 내게 이멜했다.
이번 일은 내게 있어 참으로 놀랍고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잘 지내셨죠.
오늘 처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먼저 찬송부터 소리내어 혼자 부르는데...
너무 좀 뜨끔했다할까..뭔지모를..웬지 내얘기를 하는것 같은...
아직도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덕분에 시작전과 끝에 기도도하게되고..감사해요.
<생략>
새로운 삶에 시작 너무 행복하네요.
열심히 할께요.. 또 연락드릴게요..
‘올케가 대체 뭔 찬송을 했길래...’ 하고 보니,
그날 찬송이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였다.
으흐흐, 제대로 걸렸구만… 기쁜 마음에 웃음이 실금 실금 새어나왔다.
그래도 올케는 좀 해보려고 하는데
남동생은 도무지 꿈적 않고 있었다.
오랜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을 붙여 주세요…”기도 하고 있었는데
교회에서 남동생 부부를 식사에 초대해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했었단다.
얼마전에 올케는 성령 받는것,
방언하는것에 대해 무척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지난주에는 남동생이 주일에 일을 하러 일찌감치 나갔다가는
올케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지금 가고 있는데 교회 늦었냐?”고…
이미 늦었기에 출석을 못했지만 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가?
식구들이 교회 얘기만 하면 신경질을 부리던 동생이었기에…
몇년간 기도하던 ㅇㅇㅇ 형제의 구원,
이제야 마음문을 열고 교회에 조금씩 출석하고 있는데
엄청난 소식을 접하고 다시 주춤...하는 그 가정을 보며
사단의 세력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께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다니엘의 금식기도,
영의 싸움으로 인해 지체되는 기도응답,
그리고 미가엘의 도움…등이
작년에 묵상한 에베소서 2:2 와6:12와 연결되며 요즘 기도가 절로 나왔었다.
ㅇㅇㅇ 형제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찾아 오기 위하여
미가엘 대군이 직접 나서서 싸워 주세요.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과 악의 영들을 물리쳐 주셔서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이제 다니엘이 끝나기에 앞서
또 한번 등장한 미가엘 대군이 어찌나 반가운지…
오늘 아침 올케에게 보낸 이멜에 미가엘을 인용한 기도문을 보냈다.
"내일 아침 남동생 ㅇㅇ이가 상쾌한 마음으로 일어나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민족을 호위 (protect)하는 미가엘 천사가
ㅇㅇ네 가정에도 임하여 순간 순간마다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셔서
하나님께로 매일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배후에
든든한 중보자가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그들의 구원이 속히 이루어질것을 믿는다.
주님,
저로 하여금 세상의 왕들처럼
이 세상의 권력,부요함으로 강성함같은 쓸데 없는것 구하지 않게 하소서.
다만,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는 지혜 있는자 되길 원합니다.
많은자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영원토록 비취는 별과 같은 존귀한 자가 되길 원합니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와우~~
축하드립니다.
올케와 남동생의 생활이 점점 기대가 됩니다.
역시 우리 주님!
일하십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집사님께 다시 한 번 축하를 ....

남유진님의 댓글
남유진 작성일
그러게요.
전, 맨날 쓸데없는 기도만 하고 있어요. 세상의 왕들처럼...
집사님의 기도가 제가 진정 해야하는 기도였어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는 지혜 있는자 되는 것 그리고
많은자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영원토록 비취는 별과 같은 존귀한 자가 되는 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