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된 기한 > QT 나눔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

(단 11: 35)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 작정된 기한" 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다가온다.

지금 북방 왕이 된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많은 재물을 얻고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인 하나님의 백성을 거스리며 다시 남방을 침략하는 

것도 작정된 기한에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또 에피파네스의 박해로 인해

거룩한 언약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한 핍박 과 환난을 당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도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라고 하신다.

작정된 기한 (at the appointed time) 이라는 한 구절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리심과 영원히 왕 되심이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된다.

세상의 이런 일 저런 일들이 다 하나님의 작정하신 기한에 된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이번 주부터 다니엘의 믿음을 본받아 40일 아침 금식을  (12 시 까지)

시작한 것도 하나님의 작정하신 기한에 따라서 한 것임을 오늘 깨닫는다.

아침 금식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유난히 달콤한 빵과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때문이다.

처음 다니엘 9장 3절 말씀을 통해 "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히기를 결심하고" 라는 말씀을 받았을 때,

"그래, 마음으로 금식하며 기도하지 뭐" 하며 내 마음과 뜻을 정했다.

그런데 몇 일 지나서 또 말씀하시기를 다니엘이 "슬퍼하며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리라" (단 10 :3) 라고 재차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두 번이나 말씀하시는데 어찌 안들을 수가 있는가!

"알았습니다.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하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작정하신 기한에 시작한 40일 아침 금식 기도를 통해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단 11:35) 의 능력이 임하여 영적 큰 전쟁에서 승리하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단 7: 18)

의 말씀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