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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뻐할수 없지만 기뻐하라시니..

등록일 2011-02-23
작성자 권신자

본문

 

어제 한국에서 방문한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3주 예정으로 왔었다가 갑자기 집이 팔리는바람에

두달반을 있으면서 짐풀고 싸고를 하며 고생을 많이

하다가 갔다. 단둘만 있는 자매이기에...

떠나는 동생과 조카를 보면서 너무많이

울었다...

 

같은 하늘아래서 숨쉬며

같이 울고 웃고 싶다.

식구들 북적거리는데서 살고싶다.

나이를 먹는걸까...

 

무거운 맘으로 새벽에 일어나니..

말씀에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하신다..

 

나의 맘을 위로하시는 말씀으로 받고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아침부터 나의 기쁨을

뺴앗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5년동안 잘쓰던 전기 밥솥이 고장이 났다.

며칠전 압력솥이 녹이나서 버렸는데..

밥할 도구가 동시에 없어진것이다.

왜이리 비싼지....

 

갑자기 딸아이 간호원이 아이가 아파서

못온단다.바빠서 몇시간만 도와달라했더니

온다고 하더니  뒤늦게 번복해서 못온단다..

부랴부랴..병원예약을 나가려는데

차 개스가 빨간불이 들어온것을 잊어버렸었다

 

주유소에 갔더니퇴근시간인지 차들이 줄을 서있다.

카드기가 안되서 주유를 하려면 캐시어한테

가야한단다.. 아이혼자두면 안되기에

다른 주유소로 갔더니 줄줄이 서있다.

예약시간땜에 동동거리며

기다려서 넣고 병원으로 출발하려니

딸아이 바지가 젖어있었다.

이번에 나온 기저귀가 불량품인지

자꾸 바지가 젖는다.이미...

예약시간을 훌쩍 넘기고...말았다..

 

병원에 전화해서 캔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히고

물을 마시려고 부엌으로 가니

오전내내 청소해놓은 부엌에

개미들이 몰려다니고있다.

이사온후로 계속 개미와의 전쟁인데

며칠전 스프레이를 했더니..

이것들이 땅위로 올라오면서

극성을 부린다..

며칠만 지나면 괜찮다했는데..

싱크대문을 열어보니 개미군단이

냄비있는곳을 집중으로 몰리고있는데

몰릴만한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너무너무 많이 있다...

 

다시...닦아내고 청소하고...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그래도 주님안에서

기뻐하라시니까..

기뻐한다..나는!!!!

 

근데..어디서 살살 냄새가 난다..

딸아이가...큰일을 보시고 시원한 얼굴로

엄마를 쳐다본다..

 

그래도 난 기뻐~~~~한다

앙~~~~~~~~~~~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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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매님!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머피의 법칙이 연속적으로 일어났군요.


그런데,


제 눈에 하나님이 일부러 그렇게 하신것(?) 같아요.


자매님의 믿음을 보시려고.


신자야!


이래도?


이래도?


하나씩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여전히 기뻐하시며 나가는 자매님을 보고


하나님께서,


자매님이 따님을 보며 미소 짓는 그 얼굴처럼


자매님을 바라다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글구, 개미군단.


타겟인가에서 샀는데 액체로 된 것이 있어요.


하루 이틀정도 오히려 더 많은 듯 모여들지만


정말 싹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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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으악~~~~


집사님, 집사님이시니까


감당하십니다.


기뻐하실 수 있는 오직


한 이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집사님이 너무나 자랑스러우셨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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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님의 댓글

유수연 작성일

아..언니..


안그래도 화욜날 동생분 가신다해서  오후에 전화해야지 했었는데  까맣게 잊어버렸네요..


감당할만큼만의 시련을 주신다는 하나님..


그래서 언니보면 그렇게 크게느껴지나봐요.... (제게는...^^)


 


개미약..  차고에 확인해봐야하는데.   액체로 통에 들은거 집에 남았을꺼여요..


그거놓고  집밖에도 개미 안들어오게 약 쳐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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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no님의 댓글

laura.no 작성일

화요일 모임에서 권사님께서 읽어 주셨읍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에 순종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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