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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평화의 말을 refuse 할때...

등록일 2011-03-07
작성자 심수희

본문

3-7-11 ()           <신명기 2:26~37><?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내가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헤스본 왕 시혼이 통과 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refused)

 

모세가 기껏 생각해서 말했는데 일언지하에 거절 당하고 말았다.

그들에게 위협감도 주고 싶지 않을뿐더러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서 대로로만 행하겠다는데...

거저 달라는것도 아니고 제값을 치르고 사 먹겠다는데

이 시혼 왕,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모세의 신사적인 제의를 거부하고 피를 부르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쩜 그리 어제의 사건과 꼭 같은지

 

식사 교제를 하는 자리에서

혼자 옆 테이블의 여자들 틈에 어색하게 앉아 있는 형제에게

이쪽(남자들이 모여 앉은 밥상)으로 와서 함께 식사해요…”

남편이 평화의 말로 친절하게 청했는데 그쪽의 반응은 시혼왕 만큼이나 살벌하다.

우리 아버지도 나더러 오라, 가라, 안한다. 올래면 집사님이 와라

울 남편, 너무 황당했을텐데 웃으면서 그으럼, 그럴까요…?” 얼버무리고 말았다.

나는 그 전날도 가뜩이나 마음이 상해서 꿀꿀하던 차에

밥먹는 자리에서 그런 황당한 말을 듣고 보니

밥을 꾸역꾸역 먹으면서도 나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우리 남편, 어디가 어때서 이런 푸대접 받나?...

요즘 ㅇㅇ 상황, 하나두 안받쳐 준다.

이거 원, care 해야하는 양들이 아니라 뿔달린 염소들 아냐?’

 

오늘 말씀 그대로를 적용한다면

평화의 말을 받아 들이지 않고 상처의 화살을 날린 상대를 향하여

앗싸!

하나님께서 저 형제를 우리에게 붙이셨어!”라며

그 형제의 화살을 되받아 쳤어야 한다.

근데 가만,

지금 그 상황이 아니쟎은가?  ~날뻔 했다.

내가 싸워서 취해야 할 대적인 시혼왕인지,

아님, 깊이 스스로 삼가해야할 동족 에서와 롯인지 바로 알라 하신다.

쓸데 없는 싸움 싸우다가

정작 싸워야 할 싸움터에 진입하기도 전에

자신들의 camp에서 진멸한

여느 군인들처럼 되지 말아야 할것을 깨우쳐 주신다. < 2:14,25>

 

그래요.

오늘 시혼 왕을 말씀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지난주 왜 몇날 몇일을 거듭하여

에서와 롯의 후손들을 먼저 언급하셨는지 알겠어요.

 

그래.

나의 주위가 온통 내게 불화살을 쏠지라도

내가 그 화살 안 받으면 된다.

어제의 article처럼 (생삶 52쪽)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문제와 고통에 동의해 주지 않기로 한다.

아니,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더욱 더 적극적인 방법인

성령의 불로 flaming arrow 들을 소멸해 버리기로 한다. < 6:16>

 

설사, 어쩌다 내가 실수로 동의했다 한들,

주님께서는 <말씀>이라는 <몰약>으로

나의 상처의 고통을 무디게 해 주시고

염증나지 않게 맘마쎄에~ 치료해 주실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이 갈한 광야같은 상황중에도,

단비와도 같은 기쁜소식으로 이따금씩 나의 영혼을 적셔 주시기에

(오늘 아침 타주의 올케가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다.

나의 남동생이 어제 아침 1부예배부터 드리고 식사봉사도 엄청 열심했다는

그리고 최선을 다해 큐티하려는 올케에게

그래... 잘했어, 잘했어. 격려하는데 목이 메어오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의 단비에 나의 눈가마저 촉촉해진다.)

 

그리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들고 나오는 사단의 속임수와

나를 얽매는 구약의 율법을 뒤로하겠다.

완강하고 강퍅한 성품을 가진자에게

그리스도의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대하길 원한다.

그리 어렵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을뿐더러

그 가운데 분명 <> 을 약속해 주시는 그 분을 신뢰한다.  <11:29>

내 왼뺨을 치는자에게 나의 오른뺨까지 서슴 없이 내어주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attitude ( 2:5)를 가진 딸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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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지난 몇칠 싸우지 말고 깊이 스스로 삼가야할


대상으로 인해 저도 적지아니 마음 고생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황~당 ~~씨추에이션~~


지난 몇칠 고통을 동의해준 제 모습을 회개하며.....


자매님의 승리를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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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는 오늘 평화의 말을 하며 살겠노라 기도했는데


돌아보니 우리 딸의 전화에 조금 화를 냈내요.


수업 도중이었거든요.


그래도 평화의 말로 했어야 하는데....


아휴~~ 정말 어째!!!


집사님!


기도의 열매가 주렁 주렁!!!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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