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갚아야 할 몫
본문
4/7/20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명기 14: 22-29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소산 중에서
하나님의 몫을 빼면
나머지는 다 내 몫인 줄만 알았다.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몫도
제대로 돌려드리지 못하면서
내가 필요한 것으로만 다 소비해가면서
더 주시기만을 바래왔었다.
기업이 없는 레위인의 몫이,
정착할 곳 없는 이방인의 몫이,
고아와 과부들의 몫이,
내가 번 돈 안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내가 번 것이 다 내 몫이 아니었는데
나는 뻔뻔하게도 그 돈들을
다 내 몫으로만 쓰며 살아오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돌보아야 할 사람들의 몫까지 덤으로 주시고 계셨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다.
교회에 헌금을 빼먹지 않고 내고
마트에서 가끔 마주치는 걸인들에게 적선하듯 쥐어주는 몇 푼의 돈으로
나는 마치 할 도리를 다하고 사는 냥 생각해왔다.
더 주시기를 바라던 내 마음이 부끄러워지면서
나에게 허락하신 소산에 진정으로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돌려주지 못하고
떼어먹고 있었던 내 몫이 아닌 돈을
앞으로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겠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삼년마다 한번씩 십일조를 저축해서 그리해야 한다는데 어찌해야 할 것인지 심각합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요즘 말씀을 묵상하며 이젠 더이상 관여하지 않겠다 라고 했던 이웃이 생각납니다.
말씀에 복종해 다시 그가 손을 펼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돕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