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영광뿐 아니라 환난중에도요?...
본문
4-23-11 (토) <로마서 5:1~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다만 그뿐 아니라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소망은 나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단다.
왜냐면 이미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이란다.
내게 있어,
평소에 환난(suffering)이라 여겨지는 것은 무엇일까 나름 생각해 본다.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받던 박해로 인한 환난에 비하면
과히 비교도 안되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것들이지만
그래도 때때로 예수님을 위한 suffering… 분명히 있다.
그것을 견뎌야 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지만
환난이란것은 인내함으로 견디는것이지
피하거나 건너 뛰는것이 아님을 경험으로 배우게 된다.
환난 -> 인내 -> 연단-> 소망… 그리고 또 환난->인내->연단…..
마치 life of circle 처럼 계속 거듭되는 이 순서…
평생 환난만 계속됨도 아니요,
맨날 소망으로만 가득차 마냥 기뻐하기만 함도 아닌것을…
환난을 견뎌내는 인내 가운데 연단의 체질로 단련되고
그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
너의 인내의 믿음이 그것을 증명하였느니라” 하고 인정해 주시는 그 즉시,
그 환난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어떤 열매로 일단락 짓는것을 참 많이 경험한다.
그것을 경험한자만이 미래에 또 환난이란 놈으로 포장하고 주어진
하나님의 새 PROJECT를 즐거워함으로 맞아 들일 수 있으리라.
그러나 환난을 즐거워할 수 있는것은
눈에 보이는 어떤 열매로만 인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에 부어주신 사랑때문이란다.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끼지 않으신 그 사랑이
어떤 환난 가운데에서도 나를 절대로
실망 시키시지 않을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무엇이 두려울까?
환난이란 놈,
내게 슬슬 접근해 와 기약도 없이 머무르실때면 참으로 두렵기 그지 없지만
일단, 저 멀리~ 보내 놓고 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환난은 아니지만, 인내해야 하는 대상… 늘 있다.
하지만 인내하는 그 과정조차도
이제는 좀 여유있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그 인내의 끝에 또 한번 경험하게 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본다면 더욱 담대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으리라.
늘 제 자리 걸음하는듯한 힘들어 하는 지체…
사실, 최근 한동안은 별로 내키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도해야겠다.
내가 죄인되었을때에 받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의 마음에 부어 주셨기에…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아픈 몸으로도 지체들 생각으로 가득차 계신 자매님.
사랑이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오늘도 말씀의 파워를 자매님의 나눔에서 느끼고 갑니다.
건강은 어떠세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그게...
그렇쟎아도 굴 넣은 맛있는 겉절이를 들고 지체를 심방(?)하던 날,
갑자기 핑~ 돌면서 심한 현기증과 구토증에 약간 혼미해졌어요.
지난 일주일간 뒷 목은 엄청 뻣뻣하고 아팠었고....
그런데 심방을 마치고 집에 와서 혈압을 재 보니
아랫숫자(systolic)는 평소보다 20이 넘었고
위 숫자(diastolic)는 30이 넘은 고혈압으로 껑충 둔갑했지 뭐예요.
두달간 줄넘기 열씨미 하다가 줄이 뚝! 귾어져서 잠시 게으름 피우고 있던중
이렇게 건강이 이상~해 졌나봐요.
항상 저혈압인 편이라서 고혈압...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는 겁이 나서라도 정신 차리고 다시 줄넘기 줄을 잡았습니다.
목... 도리도리도 하구 있구요.
명휘 자매님,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