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죽음도 멈출 수 없는 그 사랑!
본문
누가복음 23:34<?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우주의 창조주께서
피조물인 사람에게
그것도 당신이 선민으로 삼으시던
사랑하는 백성으로부터
버림받으시고, 질고받으시고,
두 행악자와 함께 가장 수치스런
십자가에 달리시면서도
주는 절대로 원망하지않으며, 분노하지않으신다.
오히려,
당신의 찢기시는 아픔과
흘러내리는 피로 고통스러울때도
주님은 당신의 피조물을 더 생각하신다.
용서해달라는 중보기도로 서 계신다.
이것이 십자가의 도라…
죽음도 멈출수 없는 주님의 사랑.
이로써 우리가 의인이었음으로 사랑을 입은것이아닌
죄인의 몸과 괴수의 자리에서 당신의 사랑을 확증
시키시고 성취시키셨다.
이런 말씀을 대할때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건부적인 사랑이
참으로 부끄러울 뿐이다. 나도 그런 아가페적사랑을
갈망하며 실천하려고 애 쓰지만, 케이오 당하고 나가 떨어지는
나를 보며 자기부인의 길이 이리도 힘든 길이구나라는것을
날마다 깨닫는다.
오늘도
내가 그리 용서해줘야하는 친구가 생각난다. 대학교부터 친한
동생이자 친구였던 000. 근래 그 친구와 몹시 어려운 관계가
되었다. 절대로 상상도 하지 못한 그 친구와 나 사이.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 씨추에이션을 보며,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나고 내가 배려하였던 모든 일들이
새록새록 기억되며(내가 해준일에 대한 놀라운 나의 기억력!)
속으로 하는 말,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지……배은망덕도 유분수지..그래, 그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던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지못하였다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도, 말을 썩고 싶지도 않는 이
마음을…..주님은 내려놓으라 하신다.
아, 세상을 이기는 십자가의 능력이 너무 어렵다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난주간을 지나가면서
오늘도 또 그 십자가의 거친 사랑을 배우려고 애쓰는 주간이
될것 같다. 너무나 아끼며 내 마음을 줬던 친구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기억하면 좀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소망을 품고…..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매님들의 나눔을 읽으며
하나님이 하시는 위대한 일들을 봅니다.
자매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위 글에서 또 발견합니다.
사랑!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미연 자매님의 나눔,
정말 많이 와 닿습니다.
저두 그 같은 소망을 품고...
은혜 받고 갑니다.
오늘도 생각으로 죄짓지 않게 저를 도우소서...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별 생각없이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기 위해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피를 흘려야만 하는 거군요.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요.
그러나 은혜를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지리란 희망을 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