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것도 죄인가요?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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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힘센것도 죄인가요?

등록일 2011-04-21
작성자 한희정

본문

누가복음  23:26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심자가를 지워

                             예수를 좆게 하더라.


'시몬' 이란는 이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유월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신기하고 끔찍한 광경을 보게된 이사람.

졸지에 로마 병정에 의해서 street 에서 pick up된, 시골사람.

이게 원 일이란 말인가?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힘센것도 죄란 말인가?

이 살벌한 현장에서 도망갈곳도 없고, 거역하기에는 로마병정의 채찍도 너무 무섭고..

이 무겁고, 끔찍한 예수님의 피 흔적까지 묻은 십자가를 지기 시작..

그냥 운이 없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쓰러져가는 예수님을 보니 마음 한구석에서

그냥 좋은일 한번 했다고 위로하자..


오늘 아침  일찍 전화 벨소리와 함께 시작된 남편의 거친 큰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서 술한잔 걸치시고, 아들에게 전화 하신 것이다.

(설명할수 없는, 아니 설명하고 싶지 않은 복잡한 상황)

남편의 고통.

에수님은 이 '관계의 고통'을 아실까?

모르실리가 없다.

같이 목숨까지도 바치 겠노라 하던 수제자도 배신, 돈에 눈이 멀어서 함께 동거 동락했던 제자의 배신.

아니 그 전에, 예수님에게 관심은 없고, 에수님이 가진 능력과 기적에만 관심이 있었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예수님께서도 이 치사한 인간의 미묘한  관계의 아픔을 아셨으리라.


오늘 아침에 예수님께서는 우리 남편의 마음을 아시리라..


이 원인 모르는, 이해가 되지않는 십자가를  나와 나의 남편은 어떻게 질것인가?

시몬처럼 혼란스럽지만, 끝까지 힘을다해 지고 나면

먼 훗날에 이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았노라, 만났노라 고백하지 않을까?


원망없이 용서와 사랑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에수님을 가까히 만나는 계기가 되도록 해주세요, 주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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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매님을 아주 사랑스럽게 여기실 것입니다.


 


 


* 그런데 제 컴퓨터에선 자매님이 올리신 사진이 보이질 않아요. 잉~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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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힘센것...


희정 자매님 얘긴지 알았슴다~ ㅋㅋㅋ


아... 한국에서의 전화,


매번 가슴이 철렁하시지는 않는지...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바다처럼 넓은 희정 자매님의 마음,


이런 가운데서도 늘 쿨~한 모습으로 제게 은혜 주시는 희정 자매님 홧띵!!!


 


음...


               근데, 희정 자매님 없는사이, 이번주 찬양... 완전 쇼를 했슴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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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두 안 보여용 ~


어찌 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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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앗, 저도 힘센 희정 자매님 얘긴 줄 알았지요.

임신 막달에도 코스코 물박스 나르던 힘센 저, 은근히 위로 받으면서요. ㅋㅋ

그런데 힘센 건 죄가 아니라 은혜군요. 더 크게 위로받는 걸요. ㅋㅋㅋ

그 예뿐 목소리로 찬양하시는군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예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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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왜 그러셨어요?


때로는 엄살도 부리세요.


너무 용감하고 힘센척(?)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 골병들어요.


골병든 사람만 불쌍한거래요. ^ ^


아직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는것, 쉽지 않지만


저두 요즘 배우고 있는중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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