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힘센것도 죄인가요?
본문
누가복음 23:26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심자가를 지워
예수를 좆게 하더라.
'시몬' 이란는 이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유월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신기하고 끔찍한 광경을 보게된 이사람.
졸지에 로마 병정에 의해서 street 에서 pick up된, 시골사람.
이게 원 일이란 말인가?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힘센것도 죄란 말인가?
이 살벌한 현장에서 도망갈곳도 없고, 거역하기에는 로마병정의 채찍도 너무 무섭고..
이 무겁고, 끔찍한 예수님의 피 흔적까지 묻은 십자가를 지기 시작..
그냥 운이 없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쓰러져가는 예수님을 보니 마음 한구석에서
그냥 좋은일 한번 했다고 위로하자..
오늘 아침 일찍 전화 벨소리와 함께 시작된 남편의 거친 큰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서 술한잔 걸치시고, 아들에게 전화 하신 것이다.
(설명할수 없는, 아니 설명하고 싶지 않은 복잡한 상황)
남편의 고통.
에수님은 이 '관계의 고통'을 아실까?
모르실리가 없다.
같이 목숨까지도 바치 겠노라 하던 수제자도 배신, 돈에 눈이 멀어서 함께 동거 동락했던 제자의 배신.
아니 그 전에, 예수님에게 관심은 없고, 에수님이 가진 능력과 기적에만 관심이 있었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예수님께서도 이 치사한 인간의 미묘한 관계의 아픔을 아셨으리라.
오늘 아침에 예수님께서는 우리 남편의 마음을 아시리라..
이 원인 모르는, 이해가 되지않는 십자가를 나와 나의 남편은 어떻게 질것인가?
시몬처럼 혼란스럽지만, 끝까지 힘을다해 지고 나면
먼 훗날에 이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았노라, 만났노라 고백하지 않을까?
원망없이 용서와 사랑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에수님을 가까히 만나는 계기가 되도록 해주세요, 주님.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매님을 아주 사랑스럽게 여기실 것입니다.
* 그런데 제 컴퓨터에선 자매님이 올리신 사진이 보이질 않아요. 잉~ 보고 싶은데.......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힘센것...
희정 자매님 얘긴지 알았슴다~ ㅋㅋㅋ
아... 한국에서의 전화,
매번 가슴이 철렁하시지는 않는지...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바다처럼 넓은 희정 자매님의 마음,
이런 가운데서도 늘 쿨~한 모습으로 제게 은혜 주시는 희정 자매님 홧띵!!!
음...
근데, 희정 자매님 없는사이, 이번주 찬양... 완전 쇼를 했슴당~ ㅎㅎㅎ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두 안 보여용 ~
어찌 된 일이죠?...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앗, 저도 힘센 희정 자매님 얘긴 줄 알았지요.
임신 막달에도 코스코 물박스 나르던 힘센 저, 은근히 위로 받으면서요. ㅋㅋ
그런데 힘센 건 죄가 아니라 은혜군요. 더 크게 위로받는 걸요. ㅋㅋㅋ
그 예뿐 목소리로 찬양하시는군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예뿌세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왜 그러셨어요?
때로는 엄살도 부리세요.
너무 용감하고 힘센척(?)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 골병들어요.
골병든 사람만 불쌍한거래요. ^ ^
아직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는것, 쉽지 않지만
저두 요즘 배우고 있는중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