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님을 귀히 여길께요...
본문
4-20-11 (수) <이사야 53:1~7><?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토요일부터 육신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교회에서는 고난주간을 기해 매일 특별 새벽기도로 본당이 꽉 찼다는데…
나는 밤마다 계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잠을 설치니 당연 새벽 기도 불참…
어젯밤에는 결단함으로 잠자리에 일찍 누웠다.
그러나 자정을 넘어 아프기 시작하면서 거의 한시간마다 잠을 깼고
역시 새벽기도에 또 실패했다.
요즘 부지런히 움직여 주어서 좀 나아지나 했는데
다시 오른쪽 팔은 떨어져 나가는듯 아프고 머리통은 터질것 같고…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해도 나아지는것은 없고
나의 육신의 고통을 알기나 하시는것일까?
내가 낫기를 원하기나 하시나?
바울에게 허락하신 <가시>로 여겨야 하나?
이번 목요일에 병원을 가는 테이블의 지체를 위하여
어제 저녁 금식을 하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아뢰었다.
내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그 지체의 상황이 더욱 이해가 되었나보다.
그 자매의 몸의 상태를 아시니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function 되게 해 달라고…
무엇보다도 그 남편의 마음에 하나님께 아뢰는 믿음이 생기게 해 달라고…
몸이 아플땐 마음도 슬퍼진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a man of sorrows 이시란다.
아니, 예수님께서 마음이 건강하셔야지
슬프고 어두우시다면 말이 되는가?
게다가 familiar (친숙,익숙, KJV:acquainted)
with suffering(원어로는 grief, sick, disease) 이시라니…
고통을 지식적으로만 아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친히 겪어 본자로서 이해 하심으로 여겨진다.
육신의 질고…
이건 완전히 죄악된 인생들에게만 주어진 일종의 curse 아닌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마음과 욱신에 고통과 질병이시라니…
죄는 없으시나 인간의 속성과 모든 고통을 직접 겪으신 예수님,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에게 버림 당하는 마음의 아픔까지 겪어 보신 예수님…
우리 인간의 어느 고통이나 아픔하나 이해 못하실것이 없는 예수님…
그 예수님을 생각해 보니 참 위로가 된다.
이사야서 53장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말씀인데다가
예수님께서 그렇게 고초를 겪으시고 멸시천대 당하신것은
예수님을 몰라 본 무지한 사람들 때문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다.
허억~ 그.런.데…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이 예수님을 귀히 여기지 않았다… 가 아니라,
“우리도…” 라니…
우리도…라는 말은 분명 <나>를 포함한것이 아닌가?
그저 육신이 편하고 만사형통할땐 예수님을 잊고 있다가
내가 좀 힘들면 “제발 나를 좀 돌아보세요”라고 부르짖는,
나 자신만 귀하게 여기는 나…
내 상황만 생각하고 나 자신만 끔찍히 사랑하는
자기애로 꽉찬 나는 정말 예수님을 귀하게 여겨 드리지 않았다.
하필 고난주간 동안 경험되어지는 나의 고통…
그러나 나의 고통에서 눈을 떼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 촛점을 맞추는 한주가 되기로 한다.
이렇게 아프기에 아프지 않은 날들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고
육신이 연약하고 고통스러운자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고 느낄수가 있기에
더욱 기도가 되는 특혜(?)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출산 후에 회복되지 않는 건강으로 슬퍼하고 있었는데 큰 위로 받고 갑니다.

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하루빨리 아프신 몸이 회복되길 빕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전화로 알려드린 운동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