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라... > QT 나눔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약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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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의 마지막장을 장식하며

기도에 관한 말이 거의 매절마다 언급되어 있다.

특히나 고난당하는 자와 병든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한다.

병든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고

믿음의 동역자들은 그들을 위해 믿음의 기도를 드리라고 한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고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그 죄가 사하심을 받는다고 한다.

요즘들어 주위에 아픈 병자들이 참으로 많다.

이래저래 작은 병들부터 크나큰 병들...

그리고 삶속에서 따라오는 많은 고통들....

말씀을 대하며 내가 중보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하며 교회 모임에 참석했다.

나눔을 통하여 기도해야할 대상을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셨다.

동생과 함께 유학을 와 있는 자매...

3년간 부모와 함께 미국서 살다 부모님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남매만 미국에 남아있다.

부모가 보내주는 빠듯한 생활비로 생활을 하던 아이에게

친구의 유혹은 그의 인생을 자칫 구렁텅이로 밀어넣게 생겼다.

쇼핑몰에서의 작은 절도죄....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재판날짜는 6월초로 잡혀있다.

유죄로 판명 될때는 감옥행...

문제는 한국의 부모가 미국에 도저히 올수 없는 형편이라 한다.

주위에 알고 지내던 이웃한테 아이의 문제가 모두 떠맡겨진 상황이다.....

한국의 부모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른채

그져 자기 딸 아이를 교회로 인도해 달라는 부탁만 한 상태이다.

도리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걱정하고 기도하고 있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아이....

악의 속삭임에 미혹되어 자칫 인생의 낙오자가 될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

내 딸들과 같은 대학생...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라 하셨다.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무수히 많은 아이...

이 일을 통하여 그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미국생활을 하는데 더 큰 어려움이 없고 이 고난을

통하여 한층 성숙한 아이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의인이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