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 > QT 나눔

5/4/2011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야고보서 5: 13-20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믿지 않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떻게 전도하는지 잘 모르면서도  

대화 중에 서툴게 하나님을 전하려 했던 시도들 중에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한 언니도 그 중 한 명의 대상이었다.  

“내 앞에서 하나님 이야기 하지 마.”

정색을 하며 말하던 그 표정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한다.

그 후로 기도해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내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오랜 휴가를 보내고도 일하러 복귀하지 않은 그 언니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찮게 대장암을 진단받아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위해 미국에 돌아온 것이었다.

싱글로 혼자 미국에 와서 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음식, 운전 등등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전화통화를 하는데 목소리에 힘이 없고 슬픔이 묻어 나왔다.

 “ 혼자 해보다가 안되면 한국으로 돌아 갈려구….”

게으름으로 기도에 열심을 내지 않은 것을 회개했다.

건강할 때 하나님을 믿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면서…

오늘말씀은

마음만 앞서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는 나에게 하시는 것 같다.  

믿음으로 내가 먼저 기도를 시작해야겠다.

병이 낫기 위해 먼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우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깨끗해져야 하는 것처럼,

영혼이 먼저 치유되어야 육체가 치유될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서로 죄를 고하고 함께 병 낫기를 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그 영혼을 위해 열심을 내야겠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