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바벨론과 예루살렘
본문
요한계시록 21:9-21
일곱 천사중 하나가 요한에게 어린양의 신부, 거룩한 도시(the Holy City) 예루살렘을 보여준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로 부터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오고 있었고, 열두 문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열두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요한의 눈으로 본 예루살렘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그는 온갖 귀하고 아름다운 보석들로 표현하고 있다.
우상숭배와 배교를 상징하는 큰 도시(the great city) 바벨론은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17:5)라고 성경은 명시한다. 유대인들에게 성전을 파괴한 로마제국은 용서할 수 없는 바벨론 이었을것 같다. 지금은, 세상의 종교를 통합하여 우상 숭배로 이끄는 종교 세력들과 뉴에이지 운동이 음녀 바벨론이 아닐까. 바벨론은 음녀가 다스리는 도시이며, 그는 땅의 왕들을 통치 한다(7:18).
지금의 우리도 ‘바벨론’이라는 세상 나라에서 ‘예루살렘’이라는 하나님 나라를 산다. 큰 도시(the great city)는 언제나 호시탐탐 거룩한 도시(th Holy City)를 조롱하며 유혹하는 것이 현실이다. 큰 도시를 버리고 거룩한 도시로 오는 것은 어렵지만, 거룩한 도시를 떠나 큰 도시로 가는것은 의외로 순간이며 쉬워 보인다.
그래서 교회라는 ‘예루살렘’을 우리에게 주셨구나 생각하니, 의무적으로 가던 교회가 새롭게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를 교회 삼으셨구나 하나님의 예루살렘을 내 안에 품고 살라고.. 까지 생각이 미치니 마음 가득 감격한다. 바벨론은 왜 바벨론인지, 예루살렘은 왜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내려 주셨는지 설명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교회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함으로, 교회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나는 바벨론을 떠난 사람이며, 지금부터 영원까지 나의 주소지는 예루살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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