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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등록일 2025-01-03
작성자 veronicakim

본문

202513()  [요한복음 119~28]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요한은 자신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하고 있다. 왜 하필 광야일까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사람들을 준비시키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나

성문 어귀에서 외쳐야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광야에 대해 묵상해 본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던 광야

40년을 광야에서 헤매이며 오직 하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에만 의존해야 했던 그 시절의 그 삶

그리고 모세가 헤매던 광야와 사래에게 쫓겨난 하갈이 만났던 광야도 있다.

물이 귀하고 사람의 인적이 드물어 살아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거친 들

그 광야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났다.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아주 자그마한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곳

모든 것이 결핍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의 소란함을 떠나

오직 하늘만 바라볼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광야이다.

이렇듯 광야라는 두 글자가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곳으로 여겨진다.

 

풀어내기 힘든 문제로 마음이 요동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힘들 때

조용히 기도하기 위해 광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나야지 하는 깨달음이 든다.

물리적인 광야로 자주 가기는 힘들겠지만 일상의 자리에서 주위의 모든 소음을

끊어내고 조용히 눈을 감으며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바로 주님을 만나는 광야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우시고

때마다 일마다  만나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더욱 귀하게 다가오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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