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속히
본문
요한계시록 22:6-21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6)
내가 ‘속히’ 오리니(7)
때가 “가까우니’라(10)
내가 ‘속히’ 오리니(12)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0)
예수님 마음이 급하시다. 그분의 ‘속히’의 심정이 요한 계시록의 결론으로 느껴진다. 그분의 ‘속히’ 가 더디게만 느껴지는 나에게, 예수님은 분명하고도 엄중하게 말씀 하신다. 내가 ‘속히’ 오리라.
저녁 식사를 하러 갔는데, 대기 시간이 20분 이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국 한 시간이 넘어 들어갔다. 그런가 아닐까? 그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20분이 아니고 한 시간이 걸려도 기다릴수 있었고, 결국은 들어가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선택권은 나에게 있었다.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분노하며 떠날수도, 맛있게 먹게될 음식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속히’ 오신다는 것을 이토록 반복하며 강조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 하시려는 예수님의 간절 하고도 다급한 심정이 느껴진다. 그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있으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상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 상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상이다. 무척 공정한 상이라 생각 되면서도 매우 두려운 상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러워진 자신의 겉옷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세탁하는 사람들이다. 깨어진 세상의 삶은 우리의 겉옷을 더럽히고, 겉옷이 더러우면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도, 성문을 통하여 새 예루살렘 성안에 들어갈 수도 없다. 새벽 큐티 시간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나의 겉옷을 비추어 본다. 오늘도 역시나 더러운 겉옷을 입고 있는 나를 직면하게 되지만, 나는 나에게 괜찮다 위로할 수 있다. 말씀앞으로 나아가는 이 시간을 통해 나의 겉옷을 깨끗하게 해주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다. 예수님 없이는 나의 겉옷을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며 오늘도 주님께 나아간다.
요한계시록을 마치며, 오늘 기도는 요한사도가 하신대로 따라 해본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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