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밤이 없는 곳
본문
요한계시록 21:22-27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성전이 없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그 성은 해나 달이 필요없는 곳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빛이고, 예수님이 등불이시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밤이 없으므로 낮에 성문들을 닫을 필요가 없다. 만국이, 땅의 왕들이, 사람들이, 그들의 영광을 가지고 그 성안으로 들어간다.
새 예루살렘의 성문들이 열려 있다고 해서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통행증이 있어야 들어간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자기의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내어 드릴 수 있는 사람들만 들어 갈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내한 자들, 이긴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더럽혀진 자(impure), 가증한 자(shameful), 속이는 자(deceitful) 들에게는 통행증이 없다.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끝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다. 자기의 영광과 존귀를 자기 자신에게 바친 사람들이다.
밤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곳,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성전 되어 주시니 성전에 가지 않고도 마음에 성전을 간직할 수 있는 곳, 두 분이 빛과 등불이 되어 주시니 해와 달이 필요없는 곳, 소란한 자들과 소란 시키는 자들이 들어올 수 없는 곳, 그 예루살렘을 매일 꿈꾸면 어제의 눈물도 오늘의 고난도 내일의 불안도 조용히 인내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예루살렘의 환상을 보고 있는 요한 옆에 가만히 서 본다. 나는 요한 계시록을 통해 그가 본 환상을 본다.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요한 계시록을 쓰게 하신 이유는 나를 살리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밤이 없는 그 곳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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