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 형제들............
본문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출 2:11)
40년을 애굽왕실의 궁에서 지냈던 모세...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했던 (행 7:22)
모세가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간다.
자기 형제들의 고역과 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나가보았던 모세....
결국엔 자기 형제들의 고역함과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죽이고 말았다.
르우엘의 딸들이 자기들을 도와준 사람을 아버지에게
소개할 때 애굽사람이라고 표현할 만큼
모세는 풍기는 용모나 기품조차 애굽 사람처럼 보였다.
그 정도로 애굽의 문화에 젖어 살았던 모세에게
어떻게 이처럼 자기 형제들을 기억하고
저들을 향해 울분을 터트릴 수 있었을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자기 형제들을 기억하고 있었던 모세를
보면서 다니엘과 에스더등 다른 인물들도 떠올려본다.
최근 들어 탈북자들의 강제 북한 송환을 뉴스나
신문을 통해 많이 접했다.
사실 친정 아버지가 북한 분이고 아버지쪽 친척이
모두 북한에 계시기에 이번 일들이 나에게는
결코 간과할 수 있는 일만은 아니었다.
저들이 강제송환 된다면 그것은 불보듯 뻔하게
개죽음을 당할 것이다.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곳 미국과
한국에서도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 모두와 같은 형제들이다.
얼마전에 탈북자로서 목사님이 되신 분의 집회를 통해
지금의 북한의 긴박한 정세와 한국의 현 상황들을 들었지만
다시한번 이북땅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과 자칫
강제송환될 위험에 처해있는 저들의 인권과 죽어져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너무 무심했던 점을 회개하면서 이시간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