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너무 바빠서....
본문
출 5:1-14 3/12/12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이른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가 누구며 자신은 그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벽돌을 만들때 쓰이는 짚을 제공하지 않고 직접 주워서 만들라고 하면서도
그날그날 만들어야 하는 벽돌의 수효는 감하지 않음으로 백성의 고역을 무겁게 하고 더 수고롭게 한다.
9절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힘들게 일을 시킴으로
모세와 아론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또한 그들이 전한 하나님 말씀을 거짓말이라 표현한다.
그렇잖아도 고역으로 인해 지쳐 있을 백성들은
벽돌에 들어갈 짚까지 구하러 다녀야 하고
그것으로 인해 소비한 시간과는 상관없이
평소에 만들어야 할 벽돌 수를 똑같이 채워야 했다. .
백성들은 그야말로 기계처럼
눈 뜨면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일하고
밤이면 정신없이 곯아떨어졌을 것이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의미인지...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마디로 딴 생각 못하도록
극심한 노동으로 몰고 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런 바로의 전략이 곧 하나님의 백성을 붙들고 늘어지는
사단의 전략이 아닐까?
우리에게 끊임없이 해야 할 일을 주어
정신없이 그것들을 해내느라 하나님께 초점 맞출 수 없도록,
일에 떠밀려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유도하는것은 아닌지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나의 생활을 돌아본다
(정말 시간을 쪼개어 부지런히 사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몇 년 전까지 그다지 바쁘지 않은 삶을 살다가
무척 바빠진 요즈음이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이 아주 인상 깊었던 책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가 생각난다.
내가 무엇을 위해 바쁜건지
바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케 하신다.
기도!!
그렇다
기도다
기도하자!!!!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정말예요, 정말...
기도의 자리는 완전 몸부림치지 않으면 못가는
멀고 먼 자리와도 같다는거 아닙니까 ...
우리 그런 의미에서 내일 교회 본당에서 만나 함께 기도할끼 ? ~~~~ ^ ^
시편의 어느 시인께서는 (122:1)
"우리 함께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는 벗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는디... ㅎㅎㅎ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맞습니다.
두려워하며 떨며 우리가 설자리.
기도의 자리입니다.
기도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