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쁜 아론을 부져주신 하나님
등록일 2012-03-21
작성자 송주희
본문
지난 주 금요일 묵상을 올려 봅니다.
출애굽기를 큐티하며 모세를 많이 생각한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회사를 다녔을 때도
아론 역할을 많이 했기에 어떻하면 잘 돕지? 란 생각이 늘 나를 지배 한다.
이번 출애굽기 묵상은 모세와 아론의 함께 하는 사역이 완전해 보여서 자꾸 살피게 되었다.
아론을 붙여주시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주어도
여전히 4장10절 "말에 능치 못하다고 " 6장12절 " 입이 둔하다고 " 핑계대고 찡찡거리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지 못하는 모세를 보며 나 스스로를 생각해 본다.
뭔가 새로운 일이 오면 자꾸 빼거나 마지 못해 승낙을 한 후에
이것도 없고요 저것도 없고요 이 처지에 하나님 영광 가릴까 봐요 등등등
그나마 경험 있는 일은 괜찮은데
새로운 일들이 맡겨 질 때면 잘 숨겨놓은 열등감이 올라오며 자꾸 피 할 자리를 찾곤한다
1월 권장도서 RADICAL을 읽고 교회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며 개척 교회를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와 버렸다. 아주 친한 목사님 교회의 부활절에
교육부 Body Worship Leader를 해 달라신다. 마지 못해 "네" 해 놓고는
' 하나님 어떻해요 아이들 Teach를 어떻게 해요, 나이도 이제 40대 중반으로 가는데 부끄러워요,
입술이 아니라 몸이 둔해요'.각기와 함께한 몸살을며칠째 앓으면서도 그 생각으로 가득하다.
본문 말씀 7장6~7절 말씀 중'~ 곧 그대로 행 하였더라~모세는 80세 아론은 83세 "
늙은 나이에 둘이서 함께 하는 순종을 보게 하신다.
모세를 통해 아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그 때 슬그머니 나에게 부치신 예쁜 아론이 떠오른다.
우리 딸 ,아니 하나님의 딸, 워십을 7년이나 했고 영어도 잘하고 몸도 유연한 예쁜 아론 ,
방과 후 기쁘게 맞이 한 후, 혜원아 엄마 좀 도와 줄래? ^.^
늦은 시간 까지 YUTUBE뒤지고 아이디어 더하고 정말 근사한 작품 탄생
짝짝짝 하나님께 영광을 ㅎㅎㅎ
생각보다 부담 없이 일이 술술 풀려갔다.
6절 "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
83세의 늙고 ,나보다 더 쇠약한 아론이 아닌, 아이디어 빤짝빤짝 이쁜 아론을 부쳐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대로 행할 수 있는 작은 순종을 찾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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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이디어 반짝 반짝 이쁜...
예쁜 브리애나는 분명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아론이네요. ^ ^
예쁜 두 모녀를 통해 MASTER PIECE를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의 부활절 역사가 기대!!! 됩니다.
홧띵!!!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그렇군요.
예쁜 아론이군요.
제겐 누가 아론인지 오늘 생각해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