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본문
5-4-12 (금) <벧전 4:12~19><?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나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란다.
매번 예측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때마다
“거 참 이상하네,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를 연발하는 나.
그런데 이상한 (strange)한 일들이 생겨도
하나도 이상하게 (surprise) 여기지 말란다.
이 말씀대로라면
이해가 안되는 일들로 인해 내 마음이 힘들어져도
“호호호… 내 이런 일이 생길 줄 이미 알고 있었어요, 주님…”
“하나도 안 이상하고 정말 당연해요, 주님...”
내가 뭐 이러기라도 바라시는것일까?
어제 말씀마따나 정신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를 적용키위해
지체들과 함께 하는 목요 기도의 장소로
그 어느때보다도 훨씬 일찍,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갔다.
미리 가서 준비기도하기 위해서였다.
남편과 아들 저녁거리로 맛있는 해물찌개를 끓여 놓고…
교회에 가니 기도하는 장소가 점령이 되어 있었고
막상 기도모임 시간이 15분이나 지났는데도 아무도 안 나타났다.
‘에이~ 이럴줄 알았으면 식구들 들어오는거나 보고 교회엘 올걸…’
‘오늘은 내가 지체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리라’ 라며
집에 가려고 막 주섬 주섬 챙기기 시작하니 거시기 집사님께서 헐레벌떡 들어 오셨다.
나중에 합세한 지체들과 함께 밤 늦게까지 간절히 기도를 하고 헤어졌다.
예측 불허의 일이 발생하면 늘 surprise 하는 나…
지나고 나면 ‘아, 그랬었구나’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끄덕 끄덕…
이젠 이런 일들, 좀 적응될만도 한데,
다음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왜? WHY?" 하며 또 서프라이즈 하는 나…
요즘 가뜩이나 어떤 자매에게 왕창 상처받고 있던터라
정말 이상하네, 이상하네, 이해가 안되네...를 연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떠셨을까? 생각해 보니
당신이 당하는 모든 고난들을 하나도 이상타~ 여기지 않으셨을것 같다.
오늘 아침 나의 나눔 파트너인
쏴랑하는 ㅁ ㄱ 자매님과 이멜로 나누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너무 이상타~ 여기지 말고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기로 한다.
굿모닝 ㅁㄱ 자매님,
.........
정신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 라는 말씀을 적용하려니까
하나님께서는 나의 attitude를 점검이라도 하시려는듯,
원치 않는 상황들이 생기고 보니
"하나님, 원... 이거 무서워서 적용 선포를 함부로 하겠습니까?"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의 불시험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일이다.
오늘도 여전히 집단으로 쏟아져 나오는 <고난>이란 단어...
고난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참으로 의심스럽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떠셨을까? 생각해 보니, 와~~ 조금 마음에 와 닿는다.
예수님: "내가 이 고난을 잠시만 견디면
지옥불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인생들에게 살길이 열!린!다!!!"
라고 생각이 되시는 순간 즐거움으로 고난이 견뎌지지 않았을까?
고난을 참은 결과가 어떤지만 확실히 안다면 즐겁게 견뎌지겠다.
그래서 나도,
불시험, 고난이라고까지 하기엔 송구스럽고 민망하지만
그래도 전혀 즐겁지 않은 상황에서도 요동되지 않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말로만이 아니라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동일한 모습으로 자리 지키기!!!
주님 감사합니다.
이 무식하고 옹졸하고 hot temper인 지옥의 딸 같은 나도 자녀 삼아 주시고
하나님 생각하며 참을때마다 "너 참 아름답다"로 하시니
오늘도 내게 칭찬하시는 그 음성을 내것으로 여기며 자부심을 갖고
이 가슴을 활짝! 펴고 하루를 살겠습니다. !!!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이 제겐 여전히 이상하게 다가옵니다.
언제쯤 집사님처럼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