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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포기않고 꿋꿋하게...

등록일 2013-03-23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3-23-13 ()           <창세기 38:12~2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유다가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부터 회복되자 (recoverd from his grief)

딤나로 양털을 깍으러 올라 갔다가는

길거리의 창녀로 변장한 며느리를 보고 욕정이 발했나보다.

 

자기 자식 셀라는 장성을 했어도 장가 보내지 않았으면서

유다 자신은 창녀를 통해서도 성적인 욕구 불만을 채우고자 한다.

 

유다는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가?

다 장성한 아들은 홀아비로 남겨두다시피 하고

새파랗게 젊은 불쌍한 며느리는 수절하라 하고

늙은 자신은 집을 떠나서 아무도 보는 사람 없다며

길거리의 창녀와 한 밤을 지내고

그뿐인가?

나중에 며느리 다말이 잉태한것을 알고는

유다가 다말을 끌어내어 불사르라!고 까지 하질 않는가?

우리 가문에 이런 더러운 일이라며 얼마나 침 튀겼을지 눈에 선하다.

 

그런 시아버지 유다와 비교해 볼때 다말은 어떠한가?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서 다말이라는 한 여인에 대해 묵상해 본다.

 

유다의 막내 셀라가 장성을 한것을 보면 세월이 꽤 흐른것으로 보인다.

그 세월동안 다말은 어떤 마음으로 지냈을까?

시아버지인 유다가 가까운 곳으로 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다말은 누가 보아도 창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아버지를 더 이상 시아버지가 아닌, 남자로 유혹한다.

이 여자, 원래부터 끼가 다분한 여자 아냐?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다말은 누군가에게 시집을 간 여자로서

대를 잇는 구실을 반드시 하고야 말겠다는 무서운 집념(?)이 있는듯 하다.

그 마음은 유다의 셋째 아들이 장성하기까지의 세월동안 변하지 않았다.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아버지가 나타났을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행동을 했다.

중간에 포기를 했던들, 다말이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될수 있었겠는나?

대를 잇고자 하는 그녀의 행위가 사뭇 불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칭찬해 주셨으리라

그런 다말에게 나도 격려의 박수 쳐주고 싶다.

                                               emoticon

오늘 유다와 다말을 통해 깨달아지는것이 많다.

나 스스로에게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부분들이 분명 있다.

 

    유다처럼

     자신은 할거 다 하면서 포장하여 체면유지하고

나의 가족이 철저히 나의 의견과 뜻에 따라 주기를 바라는 이기주의자 되지 않기

 

다말처럼

세상의 기준으로 볼때 비참해 보이는 처지일지라도

내게 주어진 사명 초지일관으로 꿋꿋하게 감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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