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오늘 내가 착념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본문
05/06/13.
본문: 디모데전서 4장 11절-16절
나에게 주신 말씀:
11 절"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3절 "내가 이를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것과 가르치는 것에착념하라”
묵상: 이 말씀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목회자로서의 권위를 갖고 명하고 가르쳐서 성도들을 잘 양육하고 지도하라는 권고의 말씀이다.
그런데 “명하고 가르치라,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는 이 말씀이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강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내가 자녀들의 엄마로서, 교회의 주일학교 선생으로, 또 큐티인도자로서 명할 것을 명하고 가르칠 것을 바르게 잘 가르치고 있는지 점검하게 하신다. 갑자기 우리집에서 생명의삶으로 하는 가정예배의 모습이 떠 오른다.
한 3년전부턴가....우리집에선 아이들 취침전에 함께 모여 생명의 삶을 가지고 말씀읽고 기도로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내 친정식구중에서는 내가 고 2때 가장 먼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였다. 주일예배때시간때 언제나 부러운 마음으로 불렀던 찬송가가 있다. 찬송가 234장..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나에겐 이런 기억이 없었지만 가정예배를 꿈꾸며 이제부터라도 내 자녀들에겐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유산으로 주고 싶었다.
아,,,,,그러나현실은! 아름답긴 커녕 ......전쟁터에 더 가깝다.
모든 하루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시간이 되면, 고1의 큰딸은 언제나 시간이 없다고 툴툴 거리며 빨리 헤치우쟈는 식으로 삐딱하게 앉아있고, 둘째 세째는 졸려서 눈비비고 반 비스듬이 누워 듣는둥 마는둥, 또 서로 장난하다 말 다툼까지 생기는날엔 혼내주는 시간이 반이상되고....아, 정말 그 찬송가의 가사말처럼 도란도란한 그 모습은 그저 몽상일뿐인가 .....이런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정예배드리는것이 참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나도 지쳐져서 차라리 이럴바에야 명하고 가르치는 경건연습 때려치는것이 낫겠다 싶을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요샌 나도 가정예배가 흐지부지해지고 그냥 지나칠때가 종종 있다.
그 뿐인가.... 교회에선 한어권 중고등부학생을 교사로 섬기고 있고, 큐티라이프에선 테이블 리더로 자매들을 섬기고 있는데, 자매님들에게 말씀묵상에 힘쓰자라고하고 학생들에겐 성경읽독하라고 권하고 있는데 별로 반응들이 없다. 특히 난 누굴 권면하는 은사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다른사람에게 민폐될까 싶어서인지 뭐든 한 두어번 권면하고는 더 이상 반응이 없으면 배려하는 맘으로 더 이상 강요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 “명하고 가르치라”는 음성을 거듭들려주시니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생각하니, 이 세상에는 명하고 가르치고 권할것들이 넘쳐 흐르지만 우리를 가장 하나님의 자녀답게 , 그분의 형상답게 만들어주는것은 결국 말씀묵상과 성경암송, 기도하는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명하고 ,가르치고 ,권하는것”이 참 부담스럽고 진이 빠질때도 있지만서도 , 다시 힘을 내서 그렇게 하리라 결단하고 말씀에 순종해야겠다.
13절에 Until i come.... 여기선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올때 까지지만, 나에겐 '속히 오시리'라고 약속하신 그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로 받아드려진다.
맡기우신 세자녀들과 섬기고있는 씨아엠 학생들 그리고 큐티자매 들에게,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것에 착념"하여야 겠다. 영어론 착념이 devote이라 되어있다. 오늘 또 내 마음을 새롭게 하여주시고 흐트러 졌던 마음을 다잡고 이 일에 계속하여devote하면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로 나자신이 세워져야겠다.
적용:
1. 아이들과 하는 가정예배를 회복하자.
2. 씨아엠 학생들에게 매일 읽을 본문 말씀을 카톡으로 올려줘서 remind 시켜준다.
3. 큐티자매들에게 2013년 상반기 암송 같이 하쟈고 권면하고 암송말씀을 카톡으로 올려드린다.
댓글목록

권신자님의 댓글
권신자 작성일
저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