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통해서도 주께 돌아오는 자가 있게 하소서
본문
06월30일(주일) 큐티
사도행전9:32-43
베드로는 그동안 사방으로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룻다라는 곳에 가서 8년동안 중풍병으로 누워있는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일으킨다. 또한 욥바에서는 선행과 구제를 많이하며 살다가 죽은 다비다 즉 도르가라고도 하는 사람을 일어나라고 명하므로 살린다. 그런 기적들을 본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고 믿게된다.
9: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
9: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욥바 사람들은 베드로를 통해 나타난 기적을 보며 ‘다’ ‘많이’주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 내게는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와 "알고 주를 믿게 되었다" 는 말씀이 특별히 크게 다가온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기적을 보며 주를 믿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대에 이웃에 있는 중풍병자가 예수 믿고 나았다고 하면, 그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다 예수를 믿을까? 지금은 그 때와 다를 것 같다. 그 때처럼 기적만 보고 ‘다’ 믿을 것 같지 않다. 각각의 핑계와 이유를 되며 믿지 않을 것같다.
그러면 어떻게 믿음의 본을 보여야 ‘다’는 아니더라도 몇 사람이라도 나를 보고 주께로 돌아 올수 있으며 주를 믿을수 있을까? 나는 베드로 같이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나타내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게 할까? 주님앞에서 고민하며 기도하게 된다.
먼저 내 자신을 살펴보게 하신다. 나는 잘 하다가도 실수하고 선한척 하다가도 악한것이 나오고, 사랑하는것 같지만 내 안에 시기와 질투와 미움이 도사리고 있다. 집 안밖을 청소 하다보면 “네 안을 청소 좀 하라”는 음성이 들리고, 일주일에 한번 하는 화장이지만 그 때 마다 “네 마음을 단장하라”는 음성이 들린다. 생각은 또 왜 그러한지.....불평과 짜증과 못마땅함.....믿는 다는 나의 이런 마음을 보면 누가 주님 앞으로 돌아오겠는가?
그래도 감사한 것은 방학동안 게으름 피지 않고 큐티뿐만 아니라 통독을 하며 이런 내 속사람을 청소하고 단장하게 된 것이다. 요즘 우리 큐티테이블 자매 모두가 7주 성경 통독을 하고 있다.
벌써 3주가 지나서 신약은 다 읽고 구약 모세 오경도 다읽었다. 불평 원망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모든것에 감사해야 함을 다시 알게 되었다. 잘난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얄퍅하게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의 모습으로 다가오며 율법으로 내 죄를 드러나게 하셨다. 모든 제사법을 읽으며 그 당시에 태어나지 않음에 감사 감사를 드리게되고 , 우리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을 완성해 주시고 완전하신 예수님 안에 거하면 잘못과 실수와 죄 까지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서 없이해 주심에 감사를 드렸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항상 인도함을 받으면서 예수님으로 내 삶에 빛을 나타내고 소금의 맛을 내라는 주님의 뜻을 다시금 되새겼다. 나를 통해 주를 믿는자가 있게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다’가 아니고 ‘많이’ 가 아니더라도, 나의 이웃 중에 한 사람이라도 내 삶의 변화와 성품의 변화를 기적으로 여기며 주를 믿게 되기를 기도한다.
내가 오늘 일으켜줄 사람은 누구인가 기도하는 중에 주변에 믿음이 없는 과부 두 분이 떠오른다. 그동안 가끔씩 가져다 드렸지만 오늘도 우리 집 텃밭에서 나온 채소와 빵을 가지고 주님의 이름으로 방문하자. 빵은 벌써 만들어 놓았다. 한 분은 몸이 좀 아파서 우리 밭에서 나오는 채소를 좋아한다. 나는 심고 나의 남편은 물주며 하나님이 키우신 것이다. 이 모든것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서로 나누어 먹고 주의 사랑을 전하므로 그분들을 일으켜주자. 내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그 분이 하나님을 믿게 되도록 기도하면서 전하자.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sksna:
sksna
댓글목록

심(김)수희님의 댓글
심(김)수희 작성일
선한 척 하다가 악한것이 나오고... 란 대목은
제 얘긴줄 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휴우~~~ ^ ^
자매님의 텃밭...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저도 인도자 모임 어디선가 그 밭에서 나온 산물을 맛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자리는 빌어 땡큐~ 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