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이런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본문
7월24일(수요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본문: 사도행전18:12-17
오늘 짧은 6절의 말씀은
갈리오가 아가야 지방의 총독이 되었을 때
유대사람들이 바울을 법정으로 데려가 율법을 어겼다고 고소하는 내용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한 장면이 떠오른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기위해 유대인들이 일제히 예수님을 재판하려
본디오 빌라도 총독에게 데리고온 장면과 오버랩 된다.
2000년전이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복음을 대적하는 세력은
일제히 일어나 복음을 소유한 우리믿음의 사람들을 대적하며
위협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특히 오늘 내게 다가온 말씀은 아가야 총독 갈리오의 말이다.
그가 바울이 말하려는 것을 막으며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잘 못된 태도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의 고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정에서 쫓아내며
15절에서 " 이런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라고
한 말은 나에게 의미있게 다가온다.
그는 자기가 해야할 본분과 영역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얼마든지 그 경계를 넘을수도 있었을 텐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영역, 경계선, 그리고 본분은 무엇인가?
섬기고 이해하고 덮어주고 용서하고... 사랑하고....사랑하고...사랑하고…
그런데 나는 이자리를 자꾸넘어간다.
집사님을, 권위자를, 이웃을, 남편을, 자식을 판단하고 재판하는 자리에 있고싶어한다.
나는 오늘 총독 갈리오의 말을 빌어 나에게 선포한다.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그리고 나의 내면에 꿈틀거리고 올라오는 이웃을 판단하며 재판하고 싶어하는
마음과 생각들을, 그 세력을 쫓아내야겠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 예수님을 다시 못박는것이니까….
주님 저를 정결케 하소서...
댓글목록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하지말아야지...하며 늘상 하게됨을 저도 회개합니다.